[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울버햄튼 공격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페르 로페스가 다시 셀타 비고로 돌아갔다.
셀타 비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로페스는 시즌 종료까지 울버햄튼을 떠나 셀타 비고에 임대를 온다"고 공식발표했다.
그러면서 "클라우디오 히랄데스 감독 아래에서 뛰게 되며 자신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팀에서 활약을 이어갈 것이다. 중요한 시기에 합류해 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구단 가치와 철학, 그리고 유스와 팬들과 깊은 유대감을 가진 선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기대감을 보냈다.
로페스는 셀타 비고 연령별 팀인 셀타 비고 포르투나에서 2023-24시즌 33경기 7골 3도움을 올려 경쟁력을 보였다. 지난 시즌 1군에 올라와 프로 데뷔를 했다. 스페인 라리가 20경기에 나와 4골을 기록하면서 셀타 비고의 재능으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지난 시즌 셀타 비고가 라리가 7위를 하는데 큰 역할을 해 인상을 남겼다.
울버햄튼이 눈여겨봤고 영입에 성공했다. 로페스 이적료는 1,950만 파운드(약 361억 원)다. 2004년생으로 나이는 어리고 경험은 적지만 울버햄튼에 공격 옵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당시 로페스는 "요르겐 스트란 라르센이 꼭 울버햄튼에 오라고 했다. 울버햄튼 같은 팀에서 뛰는 건 멋진 일이고 팬들도 대단하다고 했다. 감독, 동료와 함께 좋은 경기를 할 거라고 말하기도 했다. 매력적인 축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스페인에서 느낀 느낌을 잉글랜드에서도 이어오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울버햄튼에서 로페스는 실패의 길만 걸었다. 프리미어리그 특유의 압박과 피지컬 싸움에 전혀 적응을 하지 못했다. 울버햄튼에서 프리미어리그 9경기만 출전하고 1도움을 기록했는데 출전시간은 230분에 불과했다. 컵 대회에서 인상도 남기지 못해 주전 경쟁에 실패했다.
결국 기회를 찾아 셀타 비고로 돌아간다. 페르 로페스가 나가면서 울버햄튼은 공격진에 빈자리가 생기게 됐다. 현재 PSV 아인트호벤과 이적설이 나고 있는 황희찬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은 롭 에드워즈 감독이 부임한 이후로 꾸준히 선발로 나서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