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유선과 남편 이성호 판사가 결혼 25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들 부부는 오는 2월부터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의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하게 됩니다.
6살에 아역 배우로 데뷔해 현재까지 48년간 활발하게 활동해온 윤유선은 2001년 3세 연상의 이성호 판사와 결혼식을 올려 당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배우와 법조인이라는 서로 다른 직업을 가진 두 사람의 결합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었으며, 특히 공직자 신분이었던 이성호는 그동안 방송 출연이나 인터뷰를 극도로 자제해왔습니다.
이성호는 27년간 판사직을 수행한 후 최근 명예퇴직을 하고 현재는 변호사로 활동 중입니다. 그는 2019년 전국민적 공분을 일으켰던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건의 1심 재판부 담당 판사로, 사형을 선고하며 '개념 판결'이라는 평가를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조정장으로 활약하며 예능 프로그램 출연 경험을 쌓았습니다.
지난 26일 방송된 예고편에서 윤유선은 남편과의 부부싸움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저희 정말 심하게 다퉜어요. 남편은 마치 판결문을 낭독하듯 시시비비를 따지더라고요. 처음엔 '여기가 법원이에요?'라고 따졌죠"라며 법조인 특유의 논리적 접근 방식으로 부부싸움에 임하는 남편에 대한 답답함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대해 윤유선 남편 이성호 판사는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연기를 펼치는 모습을 보고 '지금 연기 중이세요?'라고 물어봤습니다"라며 배우인 아내의 특성을 언급하며 맞받아쳤습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아내는 방송과 공공장소에서 좋은 이미지를 구축해왔고, 주변 사람들 중 누구도 그녀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는 걸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라고 전제한 뒤, "제가 방송에 나가게 되면 당신은 완전히 무너질 거라고 말했었죠"라며 윤유선의 숨겨진 모습을 방송에서 공개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윤유선 이성호 부부는 결혼 후 슬하에 아들과 딸 2남매를 두고 있으며, 20년 넘게 안정적인 가정을 꾸려왔습니다. 윤유선은 1978년 흑백영화 시대부터 최근 OTT 드라마까지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하며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중견 배우로, 최근에는 주로 어머니 역할을 맡으며 깊이 있는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은 2017년 첫 방송 이후 현재까지 97쌍의 부부가 출연하며 부부 예능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분당 최고 시청률 15.8%를 기록했으며, 76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유튜브 클립 총 조회수 18억 뷰를 돌파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입증해왔습니다.
윤유선 남편 이성호 판사는 "우리 부부의 장점이라면 장점 아닌 장점은 서로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한다는 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법조인 부부의 사생활이 어떤 모습으로 공개될지, 특히 단아하고 우아한 이미지의 윤유선이 실제 가정에서는 어떤 모습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새롭게 화요일 밤 10시 40분으로 편성을 변경한 '동상이몽2'는 '틈만 나면'에 이어 방송되며 SBS 화요일 예능 라인업을 강화하게 됩니다. 윤유선과 이성호 부부의 첫 방송은 2월 첫째 주에 진행될 예정이며, 25년간 쌓아온 부부만의 독특한 케미와 현실적인 갈등 해결 방식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공감과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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