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MS AI칩에 HBM 단독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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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MS AI칩에 HBM 단독 공급

프라임경제 2026-01-27 15:53: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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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하이닉스(000660)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신 인공지능(AI) 칩 '마이아 200'에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단독 공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전경. ⓒ 연합뉴스

2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6일(현지시간) MS가 공개한 마이아 200 AI 가속기에 단독 공급사로 최신 제품인 HBM3E(5세대)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아 200은 대만 TSMC의 3나노(㎚·1㎚=10억분의 1m) 공정으로 제작된 MS의 첫 상용 AI 칩으로, AI 추론 작업 효율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는 총 216GB(기가바이트) HBM3E가 사용되는데 SK하이닉스의 12단 HBM3E가 6개 탑재된다.

MS는 이 칩을 미국 아이오와주 데이터센터에 이미 설치했으며, 애리조나주의 데이터센터에도 추가하는 등 향후 사용처가 확대될 전망이다.

MS뿐 아니라 구글의 7세대 텐서처리장치(TPU) '아이언우드', 아마존의 3세대 '트레이니엄' 등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업체들의 자체 AI 칩이 시장에 등장했다.

엔비디아, AMD뿐만 아니라 자체 AI 반도체를 사용하는 기업으로도 HBM 수요가 확대되면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의 경쟁도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구글 TPU의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공급망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최근 엔비디아와 AMD의 HBM4 최종 품질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내달 정식 납품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 역시 지난해 9월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엔비디아에 대량의 유상 샘플을 공급해 왔으며, 현재 최종 품질 검증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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