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인근 지자체와 연계해 추진하려 했던 종합장사시설이 단독으로 바뀌면서 당초보다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군에 따르면 당초 의정부시와 동두천시, 포천시 등과 공동으로 화장시설, 봉안시설, 자연장지 등을 갖춘 공동형 종합장사시설로 건립하기로 했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다고 판단하고 단독으로 건설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변경한 것으로 파악됐다.
장사시설을 인근 지자체와 공동으로 추진하지 않고 연천군 단독으로 추진하면 화장로가 기존 8∼12기에서 3기로 줄고 사업비도 당초 1천200억원에서 3분의 1~2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한다.
군은 현재 신서면 답곡리 32만㎡를 종합장사시설 건립 부지로 선정하고 지난해 10월부터 기본구상 용역을 진행 중이다.
기본구상 용역은 당초 다음 달 완료될 예정이었으나 여러 의견 검토 과정을 거쳐 3, 4월 완료된다.
이후 지방재정 투자심사, 관리계획 수립, 각종 영향평가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한다.
군은 행정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8년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지만 사업이 다소 지연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당초 인근 지자체들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장사시설을 염두에 뒀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해 현재는 단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럴 경우 규모가 전반적으로 축소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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