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스캠 사기’ 피의자 17명 전원 구속…경찰, 전방위 수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캄보디아 스캠 사기’ 피의자 17명 전원 구속…경찰, 전방위 수사

투데이신문 2026-01-27 15:46:00 신고

3줄요약
지난 23일 캄보디아 범죄단체에 가담한 혐의를 받아 강제송환된 한국인 조직원 일부가 부산 동래구 동래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지난 23일 캄보디아 범죄단체에 가담한 혐의를 받아 강제송환된 한국인 조직원 일부가 부산 동래구 동래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캄보디아에서 로맨스 스캠(Scam·사기) 등 여러 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국내에 압송된 73명 가운데 충남경찰청에서 수사 중인 17명이 경찰에 전원 구속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은 전날 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 혐의를 받는 조직원 17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주요 구속 사유는 ‘증거 인멸’과 ‘도망의 염려’다.

이들은 지난달 4일 캄보디아 포이펫에서 검거됐다. 이후 정부 ‘초국가적 범죄 특별대응 태스크포스(TF)’ 를 통해 지난 23일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송환된 73명 중 핵심 가담자들이다.

경찰 수사 결과, 이들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여성을 소개해 주겠다며 접근해 피해자 30여명으로부터 약 50억원을 편취한 혐의(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를 받고 있다.

구속된 인원 중 대다수는 20~30대 남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일부는 온라인상에서 여성인 척하며 피해자를 유인하는 이른바 ‘채터’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파악된 조직원 중 실제 여성은 3명에 그쳤다. 대부분의 피의자들은 SNS나 텔레그램을 활용해 “단기간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등 에이전시의 유혹에 빠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피의자는 국내 범죄에 가담한 뒤 처벌을 피하기 위해 캄보디아로 출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사건 수사를 맡은 충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구속된 조직원들을 오는 30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전체 조직원 규모는 60여명으로 파악된 상태다. 경찰은 미검거 상태인 외국인 총책의 신원을 파악해 적색수배를 내렸으며 향후 국제 공조를 통해 신병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TF 사무실을 방문해 해외를 거점으로 발생하는 스캠 범죄에 대해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동남아 지역의 보이스피싱, 스캠범죄에 대한 대응을 거론하며 “한국인들을 건드리면 패가망신한다는 사실을 현지 언론과 공조하는 등 적극 알리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투데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