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통합된다… 드디어 정해진 새로운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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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통합된다… 드디어 정해진 새로운 이름은?

위키트리 2026-01-27 15: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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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해온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의 행정통합 명칭이 ‘전남광주특별시’로 확정됐다. 통합 지방자치단체의 대외적 약칭은 ‘광주특별시’를 사용하기로 했다.

27일 오후 광주 북구문화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행정통합 북구 시민공청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와 전남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2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조찬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통합특별법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했으며 통합 명칭에 대한 최종 합의를 도출했다.

광주 서구을을 지역구로 둔 양부남 의원은 간담회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통합자치단체의 명칭은 전남광주특별시이며 약칭은 광주특별시라고 발표했다.

지역 주민들의 초유의 관심사인 광역자치단체 청사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졌다. 양 의원은 전남 동부권과 무안 그리고 광주에 위치한 각 청사들을 균형 있게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행정 거점을 세 곳에 배치해 지역 내 균형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행정의 중심이 될 주청사를 어디로 정할지에 대해서는 이번 간담회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주청사 소재지 결정 문제는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광주특별시장의 권한으로 넘기기로 합의했다. 초대 시장이 지역 여건과 행정 효율성을 고려해 최종 판단을 내리게 될 전망이다.

행정통합의 법적 근거가 될 특별법안은 광주와 전남 지역구 국회의원 18명 전원의 공동발의 형식으로 성안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법안을 당의 공식 입장인 당론으로 채택해 발의할 예정이다. 거대 야당의 당론 추진이 확정됨에 따라 향후 입법 과정에 상당한 무게감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합의는 그동안 논의만 무성했던 광주와 전남의 행정통합이 명칭 확정과 법안 마련이라는 실질적인 단계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지역 정치권이 당론 발의라는 승부수를 던지면서 통합 지자체 출범을 위한 논의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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