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미국 전고체 배터리 기업 팩토리얼에 투자하며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 전고체 배터리 시장 선점에 나선다.
포스코퓨처엠은 팩토리얼과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투자금 납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한 것이다. 투자 규모는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미국 매사추세츠에 본사를 둔 팩토리얼은 전고체 배터리 분야 선도 기업으로, 국내 충남 천안에 파일럿 공장을 운영하며 기술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현대차·기아,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기술로, 차세대 배터리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평가된다. 포스코퓨처엠은 팩토리얼과의 협력 과정에서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 샘플 테스트를 진행하며 소재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투자를 통해 전기차를 넘어 휴머노이드 로봇 등 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까지 확장 가능한 전고체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 선제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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