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금값 상승에 따른 보이스피싱 및 강력범죄 증가에 대비, 인천지역 금은방 432곳을 대상으로 특별 범죄예방 활동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은 금융기관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현금 대신 골드바(금)를 구매하게 한 뒤 이를 수거하는 신종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이스피싱 수법이 더욱 교묘해지고 있으며, 실제 피해 사례도 늘고 있다.
특히 금값이 상승하면서 금은방을 대상으로 한 절도 및 강도 사건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경기 부천시의 한 금은방에서 업주가 피의자에게 살해당하고 귀금속이 탈취되는 사건이 일어나 범죄에 대한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청은 인천지역의 금거래소 46곳을 포함한 총 432곳의 귀금속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안내문 배포, 고위험 행동 감지 시 신고 독려, 폐쇄회로(CC)TV 작동 점검, 범죄 사각지대 확인 등의 집중 점검에 나섰다.
이날 여진용 수사부장도 직접 전단을 배부하는 등 홍보 활동을 이어갔다.
또 인천청은 검거에 결정적 기여를 한 시민에게는 112신고 보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이어 골드바를 급히 구매하거나 누군가와 계속 통화하며 지시받는 듯한 고객이 있다면 즉시 신고해줄 것을 업소 관계자들에게 강조했다.
한창훈 인천경찰청장은 “보이스피싱은 예방이 최선이며,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가 범죄를 막는 중요한 열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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