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패트릭 도르구는 아스널전 활약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띈 건 도르구였다. 도르구는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환상골을 터트리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승기를 안겼다.
도르구의 반전은 놀랍다. 지난 시즌 중도에 레체에서 영입된 이후에 루벤 아모림 감독의 3-4-3 포메이션에서 좌측 윙백으로 뛰었는데 기대 이하였다. 피지컬과 활동량은 좋아도 정확성과 결정력이 부족해 낙제점을 받았다. 국내에선 박지성이 맨유에서 달았던 등번호 13번을 달고 뛰는데 부진해 더욱 비판을 받았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였는데 윙어로 나선 이후로 바뀌었다. 아모림 감독은 브라이언 음뵈모, 아마드 디알로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돼 윙어가 부족하자 도르구를 좌측 윙어로 내보냈다. 아스톤 빌라전 도움을 올리고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골을 기록하면서 인상을 남겼다. 아모림 감독이 떠난 뒤에도 윙어로 출전했고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부임 이후 더 날아올랐다.
맨체스터 시티전 중요한 득점을 넣으면서 맨체스터 더비 깜짝 승리 주역이 되더니 아스널에서도 기가 막힌 침투 후 득점으로 승기를 안겼다. 득점 외에도 좌측에서 공수를 오가며 활약하는 모습은 분명 인상적이었다. 뛰어난 활약에 찬사가 쏟아졌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도르구는 실수도 있엇지만 만회를 하는 환상골을 넣고 자신의 기세를 이어갔다"고 호평했다.
'BBC' 이주의 팀을 선정한 트로이 디니는 "도르구는 인생 경기를 펼쳤다. 캐릭 임시 감독 부임 후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펼치고 아스널전 승리를 확정 지은 득점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 결승골로서 엄청난 가치가 있는 득점이었다"고 추켜세웠다.
현재 부상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캐릭 임시 감독은 경기 후 "도르구는 근육 경련으로 인해 교체가 됐다. 심각한 부상이 아니기를 바란다. 결국 교체가 됐지만 우선 그의 활약에 너무 기쁘다. 부상 여부는 아직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이야기했다. 부상에서 자유롭다면 도르구는 맨유 반등 중심에 제대로 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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