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사학연금공단이 순직을 인정한 모 중학교 A교사 유족에 대한 생활안전자금 지원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교육청은 또 배우자 및 자녀에 대한 심리지원을 계속하며, 장기 치료를 위한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추진하고, 자녀 장학금 지원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부교육감과 감사관이 지난 15일 사학연금공단을 방문해 사건의 특수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는 등 순직 인정을 위해 지원했으며, 그동안 유족을 위해 위로금 등 일부 지원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5월 22일 새벽 제주의 한 중학교 창고에서 40대 교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교무실에서 발견된 A씨 유서에는 학생 가족과 갈등으로 힘들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학연금공단은 전날 순직심사회의를 열어 A교사 사망에 대해 순직(직무상 사망)으로 인정했다.
좋은교사운동, 제주교사노동조합, 전교조 제주지부는 잇따라 성명을 내 A교사 사건 진상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제주도교육청의 문제에 대한 감사원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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