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1·2위 결합, 불허"…공정위 제동 이유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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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1·2위 결합, 불허"…공정위 제동 이유는?...jpg

시보드 2026-01-27 14:4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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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친절한 경제 한지연 기자 나와 있습니다. 한 기자, 렌터카 업계 1, 2위 업체가 합쳐지지 못했다는 소식이죠.


렌터카 업계에서 1, 2위인 롯데렌탈과 SK렌터카가 동시 인수가 추진이 됐는데, 공정위가 여기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국내 렌터카 시장 1위가 롯데렌탈 2위가 SK렌터카인데요.


이 두 회사를 같은 사모펀드가 모두 사들이는 구조가 추진됐습니다.


사모펀드 운용사는 '어피니티'라는 곳인데 이미 2024년 8월 SK렌터카를 인수했고요.


여기에 지난해 3월에는 롯데렌탈 지분 63.5%를 약 1조 8천억 원에 추가로 인수하는 계약까지 맺은 뒤, 공정위에 기업 결합 심사를 신청했습니다.


그러니까 시장 1위, 2위가 모두 한 지배 아래 들어가는 구조였던 겁니다.


사실상 '두 회사가 따로 경쟁'이 아니라 '한 회사가 시장을 운영'하는 셈이 되는 거죠.


당국은 이걸 그냥 두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아예 주식 취득 자체를 금지했습니다.


조건부 허용도 아니고, 부분 매각도 아니고, 그냥 "인수하지 말라"는 강한 조치가 나온 겁니다.


대한항공이랑 아시아나 사례도 좀 생각이 나네요.


이번 사건은 사모펀드가 업계 1, 2위 기업 결합을 신청한 최초의 사례인데요.


이렇게 1, 2위가 결합을 하게 되면 경쟁이 약화되고 소비자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당국은 렌터카 시장을 1년 미만의 단기와 1년 이상의 장기로 나눠 따로 들여다봤는데요.


먼저 단기 렌터카는 내륙 기준 두 회사 점유율 합계가 29.3%, 제주는 21.3%였습니다.


숫자만 보면 "그렇게 높은 건 아닌데?" 싶을 수도 있는데요.


문제는 나머지 업체들입니다.


대부분 영세한 중소업체와 개별 사업자들의 시장점유율도 미미한 수준인데, 두 회사의 결합으로 압도적 대기업 한 개사가 생기면서 가격 경쟁을 하기 힘들게 돼, 단기 렌터카 시장의 양극화가 심해지게 됩니다.


특히 제주도는 상황이 더 특이합니다.


'렌터카 총량제' 때문에 신규 업체가 쉽게 들어올 수도 없고, 기존 업체가 차량을 크게 늘리기도 어렵습니다.


즉, 유력한 경쟁사가 나오기 어려운 구조라는 겁니다.


장기 렌터카 시장도 마찬가지인데요.


두 회사 합계 점유율이 무려 38.3%에 달합니다.


경쟁사로 캐피탈사들이 있기는 한데요.


이 회사들은 여신전문 금융업법상 '본업 비율 제한' 때문에 렌터카 사업을 마음대로 키울 수 없습니다.


리스가 본업이라 렌터카 비중을 크게 늘리기 어렵고요.


또, 장기 렌터카는 차량 정비나 중고차 판매까지 전부 연결돼야 경쟁력이 생기는데 이 부분에서도 두 회사가 훨씬 유리하다고 봤습니다.


결국 구조적으로 "대기업끼리 서로 요금을 깎으며 경쟁하는 구조"가 사라질 수 있다는 거죠.


인수 측은 "요금을 일정 기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이하로 묶겠다" 이런 조건도 제시했지만, 공정위는 이런 약속만으로는 부족하고 아예 구조 자체를 막는 게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렌터카 자주 이용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요금 인상 가능성을 미리 차단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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