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정선군은 급변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도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9개 읍·면 농경지를 대상으로 가뭄과 재해 예방 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농가 생산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앞장설 방침이다.
군의 이번 사업은 관내 농업 생산의 핵심인 농경지 1만4천㏊를 보호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상습 가뭄 지역의 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농경지 침수 피해를 미리 차단한다.
총사업비 35억원을 들여 농촌용수 개발, 농경지 배수로 정비, 수리시설과 밭 기반 유지보수를 진행한다.
겨울철이 끝나는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영농기 전에 정비를 마칠 방침이다.
그동안 일부 지역 농가들은 시설 노후화와 용수 부족 탓에 기상 상황에 따라 영농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전상근 농업정책과장은 "9개 읍·면의 농업 생산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 것은 농민들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자연재해나 기후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영농 환경을 구축해 농가 소득이 실질적으로 증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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