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국가유공자, 마을버스도 무임승차…예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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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국가유공자, 마을버스도 무임승차…예우 확대

연합뉴스 2026-01-27 14:30: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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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구리시가 보훈 수당 인상, 마을버스 무임승차 등 국가유공자 예우를 확대하고 있다.

구리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시내 국가유공자가 마을버스 10개 전 노선을 무료로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내버스는 국가보훈부와 전국 버스운송사업 조합의 협약으로 국가유공자가 무임 승차할 수 있었으나 마을버스는 제외됐다.

마을버스 무임승차는 현재 경기지역에서 하남시와 파주시가 적용하고 있다.

구리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국가유공자가 연간 2만6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 중 22.7%가 마을버스 이용자다.

이에 국가유공자 예우 차원에서 무임승차를 마을버스로 확대했다.

마을버스에 탈 때 국가유공자증, 상이군경회원증, 5·18 민주유공자증 등을 기사에게 보여주면 된다.

구리시청사 전경 구리시청사 전경

[구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구리시는 올해 들어 보훈 수당을 월 40만원으로 인상했다.

2024년 월 20만원에서 지난해 30만원으로 인상한 데 이어 올해 또 10만원을 올렸다.

또 국가보훈대상자에게 명절 상여 10만원을, 80세 이상 참전유공자에게 특별 위문금으로 매년 25만원을 각각 지급하고 있다.

이밖에 참전 영웅수당 월 10만원,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월 15만원, 국가보훈대상자 사망 위로금 50만원 등 다양한 보훈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구리시 관계자는 "시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는 국가보훈부 경기북부지청 관할 11개 지자체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 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관련 제도를 지속해서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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