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테니스 '경기 중 손목시계 YES, 스마트 워치는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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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테니스 '경기 중 손목시계 YES, 스마트 워치는 NO'

연합뉴스 2026-01-27 14:24: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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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니크 신네르 얀니크 신네르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선수들의 심박수 등을 체크하는 기능이 있는 일종의 스마트 워치 착용 금지가 논란이다.

호주 야후 스포츠는 27일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가 호주오픈 규정을 위반한 또 한 명의 스타 선수가 됐다"고 보도했다.

신네르는 2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 루치아노 다르데리(25위·이탈리아)와 경기 때 주심으로부터 손목에 착용한 밴드를 제거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것이다.

또 이번 대회에서는 신네르 외에 남녀 단식 세계 랭킹 1위인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도 손목에 착용한 피트니스 트래커를 빼고 경기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알카라스와 신네르는 해당 기기를 손목 밴드 아래에 숨겨서 착용하고 나왔다가 제지당했다.

호주 야후 스포츠는 "선수들은 심박수 변화나 칼로리 소모 등의 데이터를 이 기기를 통해 계측해 다음 경기 준비에 참고 자료로 활용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계측 기기는 남녀 프로테니스 투어 경기에서는 착용이 허용되고, 국제테니스연맹(ITF) 경기에서는 사전 승인을 조건으로 쓸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러나 4대 메이저 대회에서는 이를 허용하지 않아 일부 선수들이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아리나 사발렌카 아리나 사발렌카

[AFP=연합뉴스]

신네르는 26일 경기를 마친 뒤 "이 기기를 통해 얻어지는 자료는 경기 도중에는 쓸 일이 없다"며 "경기가 끝난 뒤에 참고 자료로 활용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심판이 내게 '손목에 찬 것이 트래커냐'고 물어서 '그렇다'고 했더니 벗으라고 요구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사발렌카도 27일 이바 요비치(27위·미국)와 8강전 승리 후 인터뷰에서 이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ITF의 승인을 받았는데도 메이저 대회에서는 착용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없다"며 "이 결정은 앞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퇴한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현역 시절 스위스의 유명 시계 브랜드 리처드 밀과 후원 계약을 맺고, 경기 때 손목시계를 착용하고 뛰었다.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는 롤렉스와 후원 관계였으나 페더러는 경기 중에는 손목시계를 차지 않고, 경기 외 행사 때만 착용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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