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차은우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더블유 코리아 제19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 ‘LOVR YOUR W’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0.14. jini@newsis.com
[스포츠동아 이승미 깆] 배우 겸 가수 차은우의 소속사 판타지오가 최근 불거진 ‘200억 원대 탈세 의혹’과 관련해 두 번째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전날 차은우가 SNS를 통해 직접 사과문을 올린 지 하루 만의 추가 대응이다.
판타지오는 27일 오후 공식 입장문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차은우와 관련된 여러 상황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당사 및 소속 아티스트와 연관된 사안으로 논란이 발생한 데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가장 큰 쟁점인 탈세 의혹에 대해 소속사 측은 “세무 당국의 절차에 따라 사실 관계가 확인 중인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티스트와 소속사는 필요한 범위 내에서 충실히 조사에 임하고 있으며, 향후 법적·행정적 판단이 명확해질 경우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책임 있게 이행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확인되지 않은 루머 확산에 대해서는 경계심도 드러냈다. 판타지오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주장과 의혹에 대해 무분별한 억측과 과도한 확대 해석은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번 일을 계기로 아티스트 관리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시스템을 보완해 유사한 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차은우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중에게 직접 고개를 숙였다. 그는 사과문에서 “납세의 의무를 대하는 스스로의 자세가 충분히 엄격했는지 무거운 마음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팬들과 대중에게 실망을 안긴 점에 대해 자책하는 심경을 전했다. 또한 현재 군 복무 중인 상황을 의식한 듯 “성실히 조사에 임해 의혹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덧붙였다.
한편, 이번 논란은 국세청이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을 실체 없는 ‘페이퍼 컴퍼니’로 판단하고 약 200억 원의 추징금을 통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시작됐다. 차은우 측은 이에 불복해 대형 로펌을 선임하고 과세 전 적부심사를 청구한 상태다.
<판타지오 공식 입장 전문>판타지오>
안녕하세요. 판타지오입니다.
최근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 차은우 관련된 여러 상황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사 및 소속 아티스트와 연관된 사안으로 논란이 발생한 데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현재 제기된 사안은 세무 당국의 절차에 따라 사실 관계가 확인 중인 단계로, 소속사와 아티스트는 각각의 필요한 범위 내에서 충실히 조사에 임하고 있습니다. 향후 법적·행정적 판단이 명확해질 경우,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책임 있게 이행하겠습니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되는 주장과 의혹에 대해 무분별한 억측과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확산 그리고 과도한 확대 해석은 부디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당사는 이번 일을 계기로 소속 아티스트 관리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필요한 시스템을 보완 및 강화하여 추후 유사한 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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