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상승세 꺾은 레이커스 삼각편대…돈치치, 팀 내 최다 46점으로 2연승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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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상승세 꺾은 레이커스 삼각편대…돈치치, 팀 내 최다 46점으로 2연승 앞장

스포츠동아 2026-01-27 14:09: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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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 루카 돈치치(오른쪽)가 27일(한국시간)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시카고전 도중 슛을 시도하고 있다. 시카고|AP뉴시스

레이커스 루카 돈치치(오른쪽)가 27일(한국시간)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시카고전 도중 슛을 시도하고 있다. 시카고|AP뉴시스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LA 레이커스가 루카 돈치치(27), 르브론 제임스(42), 하치무라 루이(28) 삼각편대의 활약을 앞세워 시카고 불스의 상승세를 꺾었다.

레이커스는 27일(한국시간) 유나이티드 센터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25~2026시즌 정규리그 시카고와 원정경기서 129-118로 이겼다. 25일 댈러스 매버릭스전부터 2연승을 달린 레이커스는 28승17패로 서부 콘퍼런스 5위를 유지했다.

레이커스에는 이날 껄끄러운 승부가 예상됐다. 19일 브루클린 네츠전부터 4연승을 달린 시카고는 25일 보스턴 셀틱스전서 114-111 승리로 당시 23승22패를 마크했다. 시카고가 승률 5할 이상을 기록한 건 지난해 11월 25일 이후 62일 만이었다. 레이커스는 시카고의 상승세를 꺾어야 했다. 르브론은 경기 전 인터뷰서 “시카고가 상승세를 이어가길 바라겠지만, 결과는 알 수 없다. 우리도 (댈러스전의)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레이커스는 돈치치, 르브론, 하치무라 삼각편대의 고른 활약으로 시카고의 상승세를 꺾었다. 돈치치는 팀 내 최다 38분5초 출전해 3점슛 8개를 포함한 46점·7리바운드·11어시스트로 더블(득점)-더블(어시스트)을 작성했다. 르브론은 24점·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하치무라는 3점슛 4개를 포함한 23점으로 지원 사격했다.

레이커스는 26-31로 뒤진 1쿼터 종료 1분31초 전 하치무라의 미들슛을 시작으로 연속 9점을 올려 경기를 뒤집었다. 예리한 패스로 하치무라의 득점을 도운 돈치치는 33-31로 앞선 1쿼터 종료 22.9초 전 플로팅 점프슛으로 격차를 벌렸다.

2쿼터에는 르브론이 거들었다. 그는 2쿼터 시작 후 58초 동안 연속 7점을 올렸다. 주도권을 잡은 레이커스는 2쿼터 시작 3분4초 뒤 마커스 스마트(12점)의 득점을 앞세워 47-37로 두 자릿수 격차를 처음 만들었다. 분위기를 탄 레이커스는 67-49로 앞선 2쿼터 종료 1분27초 전 하치무라의 덩크슛으로 20점차까지 달아났다.

전반을 69-56으로 마친 레이커스는 경기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3쿼터에는 시카고의 추격이 거셌지만 반전은 없었다. 3쿼터를 104-89로 마친 레이커스는 4쿼터에도 르브론, 돈치치, 하치무라 삼각편대를 앞세워 승부를 마무리했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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