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생 다시 돌풍?" 권발해 조예은 장가연, 32강서 LPBA 강호들과 승부[LPBA 9차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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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생 다시 돌풍?" 권발해 조예은 장가연, 32강서 LPBA 강호들과 승부[LPBA 9차 투어]

빌리어즈 2026-01-27 14:03: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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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LPBA 챔피언십 32강에 진출한 2000년대생 유망주 권발해(에스와이), 조예은(SK렌터카), 장가연.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9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LPBA 챔피언십 32강에 진출한 2000년대생 유망주 권발해(에스와이), 조예은(SK렌터카), 장가연.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빌리어즈앤스포츠=김도하 기자] 권발해(에스와이)와 조예은(SK렌터카), 장가연 등 2000년대생 여자 프로당구(LPBA) 신예들이 마지막 정규투어 32강에 진출, LPBA 랭커들을 상대로 16강행 도전에 나선다.

27일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9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여자부 64강전에서 권발해는 김진아(하나카드)에게 18:17(29이닝)로 1점 차의 신승을 거뒀다.

15이닝까지 단 5득점에 그치며 5:9로 크게 끌려가던 권발해는 19이닝부터 1-2-2 연속타로 동점과 역전에 성공하며 12:10으로 리드를 잡았다.

곧바로 김진아에게 4-2-1 연속타를 맞고서 12:17로 다시 주도권을 내줬으나, 27이닝부터 3-1-1 연속득점을 올리며 18:17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어렵게 32강을 밟았다.

지난 시즌 정규 5차 투어 '휴온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LPBA 강자 반열에 올라섰던 권발해는 마지막에 16강, 8강 등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도 16강전에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를 세트스코어 3-2로 꺾어 돌풍을 이어가는 듯했지만, 2차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 64강에서 팀 동료인 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에스와이)에게 패한 뒤 줄곧 내리막을 걸었다.

개막전 8강 이후 권발해는 32강에 세 차례 올라온 것이 최고 성적이었을 만큼 부진했다. 마지막에 과연 부활의 불씨를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이번 9차 투어 64강전을 극적으로 승리하고 32강에 진출, 16강에 다시 한번 출사표를 던졌다.

64강에서 김진아(하나카드)에게 1점 차의 신승을 거둔 권발해.
64강에서 김진아(하나카드)에게 1점 차의 신승을 거둔 권발해.
강지은(SK렌터카)은 32강에서 권발해와 대결한다.
강지은(SK렌터카)은 32강에서 권발해와 대결한다.

그러나 16강 문턱에서 벌이는 승부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권발해의 32강 상대는 지난 8차 투어 '하림 챔피언십' 우승자인 강지은(SK렌터카). 

강지은은 이날 64강에서 이선경에게 25이닝 만에 21:11로 승리하며 32강에 진출해 권발해와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두 선수는 이번 32강전에서 처음 대결을 벌인다. 권발해와 강지은의 32강전은 28일 오후 7시 30분에 벌어진다.

과연 권발해가 강지은을 상대로 부활의 신호탄을 쏠 것인지 아니면 강지은이 두 대회 연속 정상을 향해 도전을 이어갈 것인지 주목된다.

조예은은 20번째 도전 만에 64강전을 통과하고 32강에 진출했다.
조예은은 20번째 도전 만에 64강전을 통과하고 32강에 진출했다.
조예은과 32강에서 대결하는 백민주(크라운해태).
조예은과 32강에서 대결하는 백민주(크라운해태).

조예은은 64강에서 한슬기를 25이닝 만에 22:18로 제압하고 32강에 진출했다. 5이닝에 6점을 쳐 7:2로 앞서며 기선제압했던 조예은은 11:8로 앞선 16이닝 타석에서 다시 한번 6점을 더해 17:13으로 계속 리드했다.

18이닝에 3점을 득점하고 20:13으로 달아난 조예은은 21이닝에서 2점을 올려 22점에 도달한 뒤 한슬기의 막판 추격이 무산되며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3-24시즌 6차 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 16강에 올라간 이후 무려 20번째 도전 만에 32강을 밟은 조예은은 백민주(크라운해태)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백민주는 64강에서 하윤정에게 26이닝 만에 21:18로 승리하며 32강에 진출했다. 백민주는 이번 시즌 6차 투어 '휴온스 챔피언십' 4강, 7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8강, 8차 투어 '하림 챔피언십 16강 등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백민주와 조예은도 이번 경기에서 16강 진출을 놓고 처음 대결하며, 이 경기는 27일 오후 3시30분에 시작한다.

장가연은 9차 투어 64강전을 승리하며 세 대회 연속 32강에 진출했다.
장가연은 9차 투어 64강전을 승리하며 세 대회 연속 32강에 진출했다.
김상아(하림)는 장가연과 16강 진출을 다툰다.
김상아(하림)는 장가연과 16강 진출을 다툰다.

2000년대생 선수 중 이번 시즌에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장가연은 세 대회 연속 32강을 밟았다.

26일 열린 64강전에서 장가연은 황민지(NH농협카드)를 26이닝 만에 19:14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8이닝부터 1점씩 단타로 연속 득점을 이어가며 11이닝까지 9:4로 앞서던 장가연은 중후반으로 갈수록 감각이 살아나 20이닝부터 1-2-1 연속타로 16:9로 리드를 지켰다.

그리고 25이닝 2득점 후 26이닝에 1점을 득점하며 19:10으로 경기를 마쳤다. 남은 공격 기회에서 황민지가 4득점에 그치면서 장가연이 결국 32강 진출 티켓을 잡았다.

장가연은 32강에서 김상아(하림)를 상대로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김상아는 64강에서 김한길을 23이닝 만에 25:6으로 꺾고 32강에 올라왔다.

이번 시즌에 준우승과 8강 등의 성적을 올린 김상아는 지난 8차 투어 '하림 챔피언십'에서는 64강에서 강유진에게 패해 탈락했으나, 9차 투어 64강을 통과하며 시즌 5번째 16강 진출을 노린다.

장가연과 김상아도 이번 경기에서 처음 승부를 벌이며, 두 선수의 승부는 28일 오후 7시 30분에 벌어진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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