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인왕산 산불 피해지 1차 정비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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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인왕산 산불 피해지 1차 정비 마쳐

연합뉴스 2026-01-27 13:35: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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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2023년 4월 발생한 인왕산 산불 피해지에 대해 1차 정비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예산 3억원을 투입해 최근 5개월간 정비했다. 단순한 복구를 넘어 인왕산을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산책형 등산로'로 변모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고 구는 설명했다.

우선 구는 자연스러운 녹지 회복을 위해 등산로 주변 산불 피해목을 제거하고 국수나무와 진달래 등을 심었다.

아울러 미끄럽고 가팔라 사고 위험이 컸던 구간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토사 침식이 우려되는 곳과 급경사 암반 지역 등 200m 구간에 폭 2m의 돌계단과 안전난간 등을 설치해 걷기 편한 환경을 조성했다.

구는 상반기에도 추가 공사를 벌이는 등 연차적인 정비를 통해 산림 훼손지 복구와 등산로 환경 개선 작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안산 봉수대길 정비 경험을 바탕으로 인왕산 역시 안전하고 편안한 등산로로 개선했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도심 속 명품 숲길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인왕산 산불 피해지 1차 정비 완료 서대문구, 인왕산 산불 피해지 1차 정비 완료

[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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