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2025년 12월 기업 대상 서비스 가격지수(2015년 평균=100 속보치)는 112.5로 전년 동월 대비 2.6% 올랐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27일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매체는 일본은행이 이날 발표한 관련 지표를 인용해 지수 상승폭이 10월 2.7%에서 0.1% 포인트 저하했다고 전했다. 그래도 58개월 연속 올라갔다.
인건비 상승분을 서비스 가격에 반영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애널리스트는 정보통신과 리스 ·렌탈, 각종(諸) 서비스 등이 지수를 둔화시키는 방향으로 움직였다고 지적했다. 전월 대비로는 보합이다.
기업서비스 가격지수는 수송과 통신 등 기업 사이에 거래하는 서비스 가격 수준을 종합적으로 표시한다. 화물수송 대금과 정보기술(IT) 서비스료 등이 포함된다.
이는 기업간 거래하는 상품 가격동향을 표시하는 기업물가 지수와 함께 소비자 물가지수(CPI)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지표다.
12월 내역을 보면 각종 서비스 가격은 작년 동월보다 3.4% 상승했다. 이중 숙박 서비스가 10.9% 뛰었지만 오름폭은 전월에 비해 2.4% 포인트 줄었다. 중일 관계 악화로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한 게 영향을 미쳤다.
토목 건축 서비스는 6.5%, 노동자 파견 서비스가 2.9% 각각 올랐다. 정보통신 서비스 경우 2.7% 상승해 오름폭이 전월 2.9%에서 둔화했다. 이중 소프트웨어 개발이 4.6% 상승했다. 모두 인건비 등 코스트를 가격에 전가한 여파다.
리스 ·렌탈은 1.6% 상승했다. 플러스폭은 11월 2.0%에서 0.4% 포인트 감속했다. 이중 렌탈에선 건설기계 렌탈 상승폭이 축소했다. 연말연시 비수기를 맞은 계절적 요인이 컸다.
조사 품목 가운데 생산액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업종(고인건비율 서비스)은 작년 동월보다 3.0% 올랐다. 상승률은 전월과 같았다. 그래도 21개월 연속 3%을 넘는 고수준을 이어갔다..
저인건 비율 서비스는 2.3% 올라 전월 2.5% 상승에서 0.2% 포인트 둔화했다.
조사 대상 146개 품목 중 가격이 오른 건 113개, 내린 게 14개이다. 19개 품목은 가격이 그대로였다. 상승과 하락 차이는 99개로 전월보다 1개 줄었다.
일본은행 담당자는 12월엔 전반적으로 소폭 움직였다며 선행에 대해 각종 코스트 상승분을 가격에 전가하는 움직임의 지속성과 인바운드 수요가 서비스 가격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계속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평균 기업 서비스 가격 기수는 전년 대비 3.0% 오른 111.0을 기록했다. 상승률은 2024년에 비해 0.2% 포인트 축소했지만 폭넓은 업종에서 인건비와 연료비 등 코스트를 가격에 반영하는 움직임이 계속됐다.
숙박 서비스 등 각종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개발을 비롯한 정보통신, 도로화물 수송을 포함한 운수·우편 등이 전체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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