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성평등가족부는 학교,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언어교육, 기초학습·진로설계, 청소년시설 연계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24세 이하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은 2024년 기준 약 73만8천명이다. 전체 아동·청소년의 7% 정도다.
올해 시범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는 4개 가족·다문화가족 지원센터가 참여한다. 이들 센터는 이주배경 가족 전담관리사를 배치해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각 센터는 지역 특성과 이주배경 가족의 정책적 요구를 반영해 상담·통번역, 심리정서 및 긴급위기 지원, 한국어 교육, 기초학습 및 진로지도, 취업교육, 자조모임 운영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또 가족센터와 레인보우스쿨 운영기관 간 협업을 통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지역 단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범사업 성과를 토대로 수행기관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레인보우스쿨은 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상담·진로지도 등을 통해 사회적응과 정착 지원을 하는 곳이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인구감소 시대를 마주한 우리 사회에서 약 270만명의 이주민은 지역사회와 경제의 중요한 구성원이자, 미래의 동반 성장의 주체"라며 "이들의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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