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로스엔젤레스FC(LAFC)가 손흥민(34)을 주목했다.
LAFC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LAFC에 합류한 이후 모든 것이 달라졌다. 앞으로도 변화를 만들 것”이라며 “손흥민은 세계적인 공격수로서의 기대를 충족시켰을 뿐만 아니라, 팬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이어 “LAFC의 주축 공격수 데니스 부앙가와 합류 직후부터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상대팀들에 재앙과도 같았다”며 “손흥민과 부앙가는 8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18골을 합작하며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역사상 최다 연속 득점 기록을 세웠다”고 ‘흥부듀오’를 조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MLS 소속 LAFC로 이적했다. 미국 무대 데뷔전이었던 리그 시카고 파이어전부터 특유의 속도를 선보이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과 FC댈러스전에서는 각각 미국 무대 첫 도움과 득점도 올렸다.
예열을 마친 이후 경기력은 갈수록 좋아졌다. 특유의 빠른 속도에 이은 슈팅 한 방은 물론 최전방에서 연계에서도 힘쓰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 결과 13경기 12골 4도움이라는 경이로운 기록과 함께 미국 무대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맹활약에 힘입어 시즌 결산 평가에서 주목을 받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은 2025시즌 MLS 올해의 선수를 발표했는데,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팬 투표로 진행된 이번 선정에서 49.32%의 득표율을 얻으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트랜스퍼마켓'은 "믿기 힘든 결과다. LAFC 공격수 손흥민이 MLS 트랜스퍼마켓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이변을 연출했다"며 "인터 마이애미의 슈퍼스타 메시를 제쳤다"고 밝혔다.
손흥민의 좋은 활약에는 부앙가의 역할도 컸다. 둘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좋은 결정력으로 매 경기 상대팀의 부담을 안겼고, MLS에서 가장 위협적인 듀오로 떠올랐다. 손흥민의 흥과 부앙가의 부를 따서 '흥부듀오'라는 별명도 생겼다.
MLS 신기록도 세웠다. LAFC는 지난해 9월 리그 산호세전에서 부앙가, 같은 달 18일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 손흥민, 28일 산호세전에서 다시 부앙가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MLS 역사상 최초로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해외 매체들도 ‘흥부듀오’를 주목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MLS의 판도를 바꿀 듀오가 등장했다”며 “손흥민과 부앙가는 MLS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좋은 호흡뿐만 아니라 개인 능력 역시 뛰어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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