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신규 지구 지정 계획을 추진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27일 울산광역시에 따르면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부 3차 기본계획과 지정 요건에 맞는 대상지 5곳을 선정해 신규 지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대상지는 KTX 역세권, 다운혁신지구, 인공지능 에너지항만지구, 자동차일반산단, 강동관광단지 등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확장 계획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인구 유입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주거 수요 확대 등 부동산 시장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국내 최초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인천의 송도와 청라는 지정 이후 부동산 시장에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천 서구 청라동에 위치한 '청라국제금융단지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2019년 1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해 1월 9억75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거래가인 8억5500만원 대비 1억원 이상 상승한 금액이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1차'(2019년 6월 입주)도 전용면적 84㎡ 기준 1월 7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지난해 12월 거래가인 6억9000만원 대비 4000만원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 외연 확장은 단순한 산업단지 조성을 넘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계기가 된다"며 "특히 울산은 AI·수소 분야 기반이 견고한 만큼 산업 시너지 효과와 함께 부동산에도 파급효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울산 지역 내 분양 중인 신규단지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건설이 울산광역시 중구 학산동 복산육거리 인근에서 분양 중인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지하 5층, 지상 최고 49층, 3개동에 아파트 634가구, 오피스텔 42실로 구성된다. 우선 분양하는 아파트에는 계약금 15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된다.
단지가 울산 도심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번영로에 위치해 우수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홈플러스, 세이브존, 롯데·현대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며 단지 주변에 트램 2호선 복산성당역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도보권에서 복산초, 울산중, 무룡중, 성신고와 다양한 학원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박성대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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