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웃고 비제조업 울고… 1월 기업체감경기, 석 달 만에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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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웃고 비제조업 울고… 1월 기업체감경기, 석 달 만에 소폭 하락

포인트경제 2026-01-27 11:02: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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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심리 19개월래 최고치에도, 비제조업 ‘내수 한파’에 전산업 CBSI 94.0 기록

제조업 웃고 비제조업 울고… 1월 기업체감경기, 석 달 만에 소폭 하락 /AI이미지 제조업 웃고 비제조업 울고… 1월 기업체감경기, 석 달 만에 소폭 하락 /AI이미지

[포인트경제] 반도체와 1차 금속 등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1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연말 특수가 사라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이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전체 기업 심리는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6년 1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 Composite Business Sentiment Index)는 전월보다 0.2포인트(p) 하락한 94.0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이후 이어지던 상승 흐름이 멈춘 것이다.

수출 ‘훈풍’ 탄 제조업, 19개월 만에 최고치...내수 ‘한파’에 꺾인 비제조업, 자금 사정 악화

제조업 CBSI는 97.5로 전월 대비 2.8p 상승했다. 이는 2024년 6월 이후 1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와 반도체 수출 호황, 1차 금속 및 기계 장비의 해외 수주 확대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생산(+1.1p)과 신규 수주(+1.0p) 지표가 개선되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조업 기업심리지수 추이 /한국은행 제조업 기업심리지수 추이 /한국은행

반면 비제조업은 직격탄을 맞았다. 비제조업 CBSI는 전월보다 2.1p 하락한 91.7에 그쳤다. 연말 쇼핑 및 관광 특수가 종료된 데다,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소비 위축이 서비스업 전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비제조업체들은 특히 자금 사정(-1.5p)과 채산성(-0.9p) 악화를 주요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민간 경제심리는 개선… ESI 94.0 기록

기업과 소비자 등 모든 민간 경제주체의 심리를 종합한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보다 0.5p 상승한 94.0을 기록했다. 계절적 요인을 제거한 ESI 순환변동치도 95.8로 0.6p 올랐다. 전체적인 경기 전망은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돌며 비관적 시각이 우세하지만, 장기적인 흐름에서는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의 핵심 지표인 기업심리지수(CBSI)는 94.0을 기록하며 기준치인 100을 밑돌았다. CBSI는 업황과 자금 사정 등 제조업 5개, 비제조업 4개의 주요 지수를 합성해 기업들의 인식을 종합 판단하는 지표다. 지수가 100보다 낮다는 것은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제 상황이 과거 평균(2003년~2025년 12월)보다 여전히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다만, 제조업 CBSI가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기준선(100)에 바짝 다가선 점은 향후 경기 반등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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