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민통합비서실은 26일 청년 세대가 인식하는 사회적 갈등 해소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일상·소통 분야 유튜버와 크리에이터 19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 앞서 정부 메시지가 국민에게 가장 먼저 전달되는 춘추관을 견학하며 언론과 뉴미디어 간의 연결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간담회에서는 뉴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유튜버·크리에이터들이 겪는 현실적 고충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또 청년들의 소통 문화를 이해하는 것을 바탕으로 오해를 최소화하고 사회 통합을 모색하기 위한 소통 전략도 함께 논의됐다.
유튜버 김프로는 청년과의 소통과 관련해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책 규제 등 중요 사안을 결정할 때 대다수 유튜버‧크리에이터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슈카월드는 “청년들과 대화할 때 기존의 정치 언어가 아닌 청년의 언어로 정책적인 대화가 이뤄져야 공감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크리에이터 겸 배우 현우는 “유튜버·크리에이터들이 아직도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있다”며 “국가 산업 차원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미호TV 역시 유튜버·크리에이터가 주목받는 이면에서 악플과 가짜뉴스에 노출되는 현실을 공유하며,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닌 사회·제도적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은아 국민통합비서관은 “청년층이 주로 이용하는 매체와 여가 공간에 대한 이해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는 대통령의 말씀처럼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년들과의 대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들의 오해와 갈등을 적극 해소할 수 있도록, 이재명 정부는 권위가 아닌 공감과 이해로 책임 있게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시청 대화’는 지난해 12월 시작돼 현재까지 총 5회 진행됐다. 청와대는 올해 1분기 △대구·경북 지역 청년 △E스포츠 전문가 △정치 유튜버 △직장인 등 이념·세대·젠더·지역 구분 없이 다양한 시각의 청년들과의 대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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