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유튜버·크리에이터와 ‘다시청 대화’…청년 소통 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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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유튜버·크리에이터와 ‘다시청 대화’…청년 소통 전략 모색

이데일리 2026-01-27 10:30: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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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청와대 국민통합비서관실은 청년 세대가 인식하는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청년들과의 효과적인 소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시각의 청년들과의 대화’(이하 ‘다시청 대화’) 5차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허은아 청와대 국민통합비서관(앞줄 왼쪽부터 네번째)과 일상·소통 분야 유튜버·크리에이터들과 26일 청와대 춘추문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청와대)


이번 간담회는 허은아 국민통합비서관 주재로 열렸으며, 이주형·최지원 청년담당관과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일상·소통 분야 유튜버·크리에이터 19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정부의 메시지가 국민에게 가장 먼저 전달되는 춘추관을 견학하며 언론과 뉴미디어 간의 연결 구조를 체험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뉴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유튜버·크리에이터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충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청년들의 소통 문화를 이해하는 것을 바탕으로, 오해를 최소화하고 사회 통합을 도모할 수 있는 소통 전략에 대한 의견도 공유됐다.

유튜버 ‘김프로’는 청년과의 소통을 위해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책 규제 등 주요 사안을 결정할 때 다수 유튜버·크리에이터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의 장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튜버 ‘슈카월드’는 “청년들과의 대화에서는 기존 정치 언어가 아닌 청년의 언어로 정책적 소통이 이뤄져야 공감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크리에이터 겸 배우 ‘현우’는 “유튜버·크리에이터들이 여전히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국가 산업 차원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미호TV’ 역시 유튜버·크리에이터들이 주목받는 이면에서 악성 댓글과 가짜뉴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다며,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닌 사회·제도적 해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허은아 국민통합비서관은 “청년층이 주로 이용하는 매체와 여가 공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세대 간 소통과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는 대통령의 말씀에 따라 다양한 배경을 지닌 청년들과의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며 “청년들이 느끼는 오해와 갈등을 적극 해소할 수 있도록 이재명 정부는 권위가 아닌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책임 있는 소통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다시청 대화’는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총 5차례 진행됐다”며 “2026년 1분기에는 대구·경북 지역 청년을 비롯해 e스포츠 전문가, 정치 유튜버, 직장인 등 이념·세대·젠더·지역 구분 없이 다양한 청년들과의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대화에 그치지 않고 국민 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갈등 해소 방안과 정책 대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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