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양민혁이 코번트리 시티 유니폼을 입고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코번트리 시티는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에 위치한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 29라운드에서 노리치 시티에 1-2로 패배했다.
코번트리는 전반전 에세의 선제골로 앞서갔는데 후반 시작 1분 만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리고 후반 22분 역전골까지 내줬고 이를 만회하지 못해 1-2로 무릎을 꿇었다. 노리치는 20위로 강등권에 가까운 팀이었는데 선두 코번트리가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인해 2위 미들즈브러(승점 55점)와의 격차도 줄어들었다.
양민혁은 교체 명단에서 시작해 후반전 그라운드를 밟았다. 역전골 실점 직후였던 후반 27분 양민혁은 메이슨-클라크를 대신해 들어갔다. 양민혁은 슈팅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한 차례 번뜩이는 드리블과 엄청난 순간 스피드를 보여주며 크로스를 올려주었다. 동료와의 연계에도 집중하면서 흐름을 살리려 노력했다.
양민혁의 코번트리 소속 리그 데뷔전이었다. 이번 1월 이적시장에 코번트리로 임대된 양민혁은 임대 직후 첫 경기였던 스토크 시티와의 FA컵 경기에 선발로 나서면서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양민혁은 위협적인 슈팅을 보여주면서 코번트리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 이후로는 자취를 감추었다.
지난 리그 두 경기(레스터 시티-밀월)에서 양민혁은 모두 벤치에서 시작했지만 기회를 받지 못했다. 이번 노리치전도 벤치에서 시작해 결장 가능성이 있었는데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양민혁에게 기회를 주었다.
양민혁은 램파드 감독의 관심 아래 코번트리 임대를 결정했다. 양민혁은 입단 소감으로 "이렇게 훌륭한 전통과 역사를 가진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설렌다. 코번트리를 상대했을 때 팀 내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느꼈고 이 클럽의 일원이 되는 것에 큰 기대감을 갖게 되었다. 감독님께서 나를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지 내가 이 팀에 어떻게 적응할 수 있는지 아주 명확하게 설명해주셔서 나에게 맞는 곳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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