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정주리가 혼전임신을 고백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둘째를 임신 중인 박은영 아나운서가 정주리를 만나 출산을 앞두고 고민을 나눴다.
이날 박은영은 "제가 첫째 아들 낳을 때 주리가 어떻게 낳는지 알려줬다. 그대로 해서 내가 분만실에서 칭찬받았다. (주리가) '난 어떻게 힘주면 애가 나오는지 딱 알아'라고 하더라"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정주리는 "다섯 명을 모두 자연분만으로 낳았다"며 "자연주의 출산은 의료 개입이 전혀 없다. 수중 분만할 때는 아기 머리카락이 찰랑찰랑 떠올랐다"고 회상했다.
이를 듣던 황보라는 "무통 주사, 진통제 등 마취 아무것도 안 하고 낳은 거다. 용기가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박은영이 "어떻게 처음에 자연주의를 하겠다고 마음먹은 거냐"고 묻자 정주리는 "첫째가 혼전 임신이었다. 그래서 몰래 병원을 알아본 곳이 자연주의 출산 병원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다만 넷째부터는 상황이 달라졌다고. 정주리는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진통 신호를 기다릴 수 없었다"며 "날짜를 정해 유도분만을 했고, 그때 처음 무통 주사를 맞았다. 진짜 신세계였다"고 털어놨다.
특히 남편을 기다리며 출산을 조절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주리는 "남편이 출근한 상태였는데 '이제 나올 것 같다'고 연락했더니 주차장에 있더라"며 "그래서 '빨리 와!' 하면서 참고 있었다. 남편이 문을 열자마자 바로 순풍으로 낳았다"고 했다.
한편 정주리는 2015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다섯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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