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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괄대표는 26일 신세계남산(연수원)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올해는 사업 구조의 변화가 시작되는 중요한 변곡점”이라며 ‘3I’ 중심의 조직 패러다임 전환을 내세웠다.
3I란 △해외 시장(International Market) △인오가닉 성장(Inorganic Growth, M&A 등 외부 역량을 이용한 성장) △통합적 접근(Integrated Approach)을 의미한다. 조직의 근본적인 변화와 함께 과감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와 단기적 수익 개선을 동시에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자사 코스메틱 브랜드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신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인다. 연작, 비디비치, 어뮤즈를 필두로 유럽,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으로 유통망을 공격적 확장한다.
패션은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브랜드 가치 제고 전략을 통해 해외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만들고, 브랜드별 최적의 진출 국가를 선정해 체계적으로 성장 로드맵을 수립해 실행할 계획이다.
수입 브랜드 사업에서는 패션과 코스메틱에서 성장 가능성 높은 글로벌 브랜드를 선제 확보하고, 차세대 최상위급 브랜드를 육성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더불어 M&A, 지분투자 등 외부 역량을 활용한 인오가닉 성장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11년 톰보이, 2012년 비디비치, 2020년 스위스퍼펙션, 2024년 어뮤즈 인수 등 M&A를 통해 지속 성장해 왔다. 올해도 패션과 코스메틱에서 성장 잠재력 높은 브랜드에 대한 인수와 지분 투자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글로벌 유망 브랜드의 라이선스나 지식재산(IP)을 확보해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이는 라이선스 사업도 확대한다. 2024년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 2025년 주피터 등을 론칭한 바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내부적으로도 사업 및 부서 간 시너지를 높이고 역량을 재설계 할 계획이다. 수입 브랜드 담당 부서에서 자사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해외 브랜드의 라이선스 사업은 자체 브랜드 개발 역량을 보유한 국내 사업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효율을 극대화한다.
사내 벤처도 만들어 직원 아이디어를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기존 안정지향적 문화를 도전 중심의 조직문화로 전환도 시도한다.
김 총괄대표는 “성장 중심 조직으로 전환하기 위한 근본적인 조직문화 혁신과 역량 재설계를 추진하겠다”면서 “수익성을 극대화해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역량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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