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면 캐릭이 특별하게 한 거 많지 않아” 맨유 GK의 고백…“그저 기본에 충실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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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면 캐릭이 특별하게 한 거 많지 않아” 맨유 GK의 고백…“그저 기본에 충실했어”

인터풋볼 2026-01-27 09: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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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리미어리그
사진=프리미어리그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 세네 라멘스가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 특별한 게 아닌 기본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맨유는 2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아스널에 3-2로 승리했다.

선제골은 아스널의 몫이었다. 전반 29분 부카요 사카의 크로스를 마르틴 외데고르가 슈팅으로 연결했고, 린산드로 마르티네스 발 맞고 맨유 골문으로 들어갔다. 맨유가 빠르게 반격했다. 전반 37분 브라이언 음뵈모가 강력한 전방 압박을 통해 아스널의 공을 뺏은 뒤 동점골을 만들었다.

맨유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6분 파트리크 도르구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날린 왼발 슈팅이 그대로 아스널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34분 미겔 메리노가 득점하며 아스널이 추격했으나, 후반 42분 마테우스 쿠냐가 결승골을 터트리며 맨유가 웃었다.

경기 후 맨유 골키퍼 라멘스는 “내 커리어에서 가장 좋은 순간 중 하나였다고 생각한다. 원정 경기이기도 했다. 지난 경기는 맨시티와 홈 경기였는데 그것도 정말 좋고 특별했다. 이번 경기는 조금 더 힘든 경기처럼 느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우리가 항상 최고의 플레이를 한 건 아니었다. 하지만 정상에 있고 싶다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가 있다. 우리는 그렇게 해냈다. 열심히 뛰고 함께 수비했다. 마지막엔 쿠냐 같은 선수들이 차이를 만들었다”라고 더했다.

맨유는 캐릭 임시 감독 부임 후 2연승에 성공했다. 라멘스는 “솔직히 말하면 캐릭 임시 감독이 특별하게 한 건 많지 않다. 그저 기본에 충실한 것이다. 축구는 기본이다. 기본을 잘하면 퀄리티가 드러난다. 우리는 차이를 만들 수 있는 퀄리티를 가진 선수들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술적으로 기본을 제대로 하고, 올바른 위치에 서고, 함께 잘 수비하고, 팀으로 플레이하는 것. 캐릭 임시 감독은 우리에게 무엇은 원하는지, 무엇을 기대하는지 아주 분명하게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맨유는 이제 3연승에 도전한다. 다음 상대는 풀럼이다. 라멘스는 “그런 경기가 때로 가장 어렵다. 꼭 이겨야 하는 경기다”라며 “이제 수비적으로 내려 앉는 팀들, 더 까다로운 팀들을 상대로도 이겨야 한다. 위대한 팀이 되려면 그런 팀들도 이겨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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