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빛소리친구들이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와 마포구가 후원하는 「SPREAD THE DANCE FESTA 장애예술 거리축제」가 2026년 1월 27일(화)부터 29일(목)까지 홍대 레드로드와 공덕역 일대, 공덕 실뿌리복지센터 누구나 문화창작소,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지하철 예술마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장애 예술가들의 무용 공연에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려졌다. 특히 예술과 환경, 시민 참여가 결합된 순환형 문화 모델을 구축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포용 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기획되었다. 단순히 관람하는 공연을 넘어, 장애 예술가가 교육과 창작의 주체가 되어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공존과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축제 첫날인 1월 27일에는 홍대 레드로드와 공덕역 일대에서 시민들이 직접 거리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인 ‘클린 댄스 투어’가 진행된다. 예술적 감동을 넘어 환경을 지키는 실천으로 확장된 이 활동은 쓰레기를 줍는 발걸음 하나하나에 사회적 가치와 참여의 의미를 더하고, 수거된 재료를 예술적 소재로 순환 활용하는 과정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28일에는 공덕 실뿌리복지센터에서 ‘AI 상상 아트’와 ‘정크 예술’ 창작 체험 및 그간의 창작물을 공유하는 ‘포용 전시’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감각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하여 공존의 풍경을 시각화하는 체험을 하고, 전날 수집한 플로깅 재료를 활용해 가족 단위 협업 작품을 제작한다. 장애 예술가들이 창작의 길잡이가 되어 지역 주민과 마주하는 이 시간은 차이를 넘어 예술로 연결되는 깊은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29일에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지하철 예술마당에서 본 무대가 펼쳐진다. ‘흥부와 놀부’, ‘별주부전’ 등 장애무용공연 ‘거리 위의 춤’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도심 광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거리 퍼포먼스는 시민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며 축제의 화려한 대미를 장식한다.
사단법인 빛소리친구들은 장애 예술가들의 전문적인 창작과 공연, 교육을 수행하며 장애무용의 예술적 저변을 넓혀온 단체다. 특히 장애 예술인의 일자리 창출과 창작 환경 조성에 힘쓰며, 예술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이끄는 독보적인 포용 예술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사단법인 빛소리친구들은 “이번 축제는 장애 예술의 거리화를 통해 시민의 문화 인식을 개선하고 예술적 접근성을 확대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와 비장애, 예술과 일상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포용적 예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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