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가 지역 경제에 약 116억 원의 파급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시는 27일 오전 파라다이스 부산 호텔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등 주요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부산연구원(BDI) 분석에 따르면 이번 총회는 생산유발효과 79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7억 원을 기록했으며, 취업 유발효과도 63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참석자 대상 조사에서 개최지 부산에 대한 긍정 평가가 90.7%를 기록해 글로벌 마이스(MICE)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될 세계도핑방지규약 개정안이 확정됐으며, 공정 경기가치 수호와 선수 인권 보호의 의지를 담은 '부산선언'이 공식 채택됐다.
시는 이를 통해 마련된 국제스포츠 협력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2026 부산국제마라톤' 등 메가 스포츠 대회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 개도국 청소년을 초청하는 '클린스포츠 캠프' 등 총회 유산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제 효과와 고용 창출이 이뤄졌다"며 "글로벌 스포츠 외교의 거점으로서 공정하고 깨끗한 스포츠 가치를 확산하고 부산이 클린 스포츠 허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