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전기안전연구원, 'ESS 안전성 강화' 차세대 기술 연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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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전기안전연구원, 'ESS 안전성 강화' 차세대 기술 연구한다

이데일리 2026-01-27 08:21: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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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SK온이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성 강화를 위해 차세대 안전 기술 연구에 나선다. 이를 통해 정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ESS 중앙계약시장을 비롯한 ESS 사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왼쪽부터) 방선배 전기안전연구원 에너지저장연구센터장, 송길목 전기안전연구원장, 박기수 SK온 미래기술원장, 김태의 SK온 ESS 세일즈실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ESS 화재안전성 고도화 및 차세대 안전 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온)


SK온은 2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연구원과 ‘ESS 화재안전성 고도화 및 차세대 안전 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온과 전기안전연구원은 △ESS 화재안전성 연구 및 평가 기술 고도화 △신규 배터리 소재 공동 연구 △국제 전력망 및 에너지저장 안전 연합 포럼(G-SAFE) 중심 국제 협력 관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SK온은 전기안전연구원의 에너지저장연구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 기반 진단 시스템, 액침 냉각 등 차세대 안전 기술에 대한 검증 수준을 더 높일 예정이다. EIS는 배터리에 다양한 주파수의 교류 신호를 보내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성능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이다.

SK온과 전기안전연구원은 기존 리튬인산철(LFP) 성능 개선 등 신규 소재 개발에 대한 공동 연구도 추진한다. 송길목 전기안전연구원장은 “ESS 분야의 안전성 평가와 국제 표준 대응을 아우르는 기술 협력으로 국내 ESS 산업 생태계 복원과 글로벌 기술 선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기수 SK온 미래기술원장은 “ESS 경쟁력의 핵심은 안전성과 기술“이라며 “차세대 안전 기술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인프라·소재·부품을 아우르는 국내 ESS 생태계와 협업을 확대해 배터리 산업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K온의 ESS 배터리는 업계 최초로 이상 징후를 조기 감지하는 EIS 기반 진단 기술을 적용해 화재 위험을 최소 30분 전에 감지하고, 이상 징후가 있는 모듈만 블록처럼 분리·교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SK온은 올해 충남 서산공장 라인 전환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인 연간 3기가와트시(GWh) 수준의 ESS용 배터리 생산라인을 갖출 예정이다. ESS용 LFP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재, 분리막, 전해액 등 핵심 소재를 국산화해 국내 LFP 배터리 공급망 생태계 구축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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