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김가영(하나카드)과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차유람(휴온스) 등 여자프로당구(LPBA) 간판스타들이 32강에 안착했다.
김가영은 2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026시즌 9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LPBA 64강에서 이은희를 25이닝 승부 끝에 22-20으로 꺾었다.
직전 8차 투어에서 첫판 탈락의 충격을 맛봤던 김가영은 이번 대회에서 고비를 넘기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경기 종반 21-11로 넉넉히 앞서가던 김가영은 25이닝째 이은희에게 하이런 7점을 허용해 2점 차로 쫓겼으나 추가 실점을 막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역시 정예진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9-14로 끌려가던 스롱은 13이닝부터 연속 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뒤집었고, 막판 뱅크샷 맞불 작전 끝에 24-18(22이닝)로 승리했다.
차유람은 박다솜을 21-13(23이닝)으로 제압했고, 정수빈(NH농협카드)은 뱅크샷 6방을 앞세워 전어람을 25-11(18이닝)로 완파했다.
반면 우승 후보 간 맞대결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용현지(웰컴저축은행)는 이미래(하이원리조트)를 상대로 하이런 9점을 터트리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25-17(21이닝)로 승리, 32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직전 예선 라운드(PQ)에서 애버리지 3.571을 찍으며 LPBA 단일 경기 신기록을 썼던 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에스와이)는 김보라에게 17-19(25이닝)로 덜미를 잡혀 탈락했다.
이밖에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 한지은(에스와이), 김진아(하나카드),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 등 강호들도 64강에서 짐을 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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