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한국인 건드리면 패가망신 전해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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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한국인 건드리면 패가망신 전해라"(종합)

모두서치 2026-01-26 20:59: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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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태스크포스)'에 "한국인들을 건드리면 패가망신한다는 사실을 동남아 현지 언론과 공조해 적극 알리라"고 지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의 초국가범죄대응TF 사무실을 예고 없이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해외를 거점으로 발생하는 스캠 범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TF 출범 이후 보이스피싱과 노쇼 사기 등 각종 스캠 범죄 신고 건수가 급감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고받았다.

이 대통령은 "각종 스캠 범죄가 국민들의 삶을 파괴하고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엄정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캄보디아 현지 검거와 최대 규모의 국내 송환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부처 간 벽을 허문 유기적 공조 체제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활동 중인 코리아전담반 직원들과 영상회의를 갖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가족들과 떨어져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고생이 많다"며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해 국민 모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니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격려했다. 이어 "단속 실적을 널리 홍보하고 현지 언론에도 많이 알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이 "다 여러분 덕분이다. 통닭이라도 한 마리씩 사줘야겠다"라고 말하자 화상 통화를 하던 직원이 "피자 사주십시오"라고 답해 현장에서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현지 전담반에게 필요한 지원을 약속하며 예산과 인력을 적극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방문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국민의 삶을 파괴하는 범죄에는 타협도, 관용도 없다"며 재차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부처 간 벽을 허물고 정보를 공유하며 원팀으로 움직인 덕분에 범죄 신고 건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며 "'한국인을 건드리면 반드시 대가를 치른다'는 사실을 전 세계에 분명히 보여주며 더욱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초국가범죄대응TF는 마약, 스캠, 온라인 도박, 디지털 성범죄 등 초국가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 컨트롤 타워다. 국정원, 금융위원회, 검찰청, 국세청, 관세청, 경찰청, 외교부, 법무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1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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