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3일 연임에 성공한 베트남 권력서열 1위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전화통화에서 양국이 협력을 강화하고 패권주의에 함께 반대하자고 말했다.
2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후 럼 서기장과의 통화에서 "베트남 공산당 제14차 당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럼 서기장의 연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양국이 "사회주의 사업을 함께 수호하고 양국 관계의 정치적 본질을 영원히 간직해야 한다"며 "또한 국제·지역 사무에서 조정과 협력을 강화하고 패권주의와 진영 대립에 공동으로 반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양국 간 고위급 회담 등 상호 교류를 강화하고 높은 수준의 호혜협력을 심화해 함께 사회주의 현대화를 향해 나아가자고도 덧붙였다.
이에 럼 서기장은 이웃이자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과 우호협력을 지속해서 심화할 의향이 있으며 베트남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견지하고 다자주의를 제창한다고 말했다고 신화는 전했다.
럼 서기장은 또한 복잡 다변한 국제정세 속에 양국 간 조율을 강화하고 다자주의를 제창하며 보호주의에 반대해 '베트남·중국 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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