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아 신한은행 감독 "이해란 스타로 만들어 줘, 이제는 수비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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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아 신한은행 감독 "이해란 스타로 만들어 줘, 이제는 수비 바꿔야"

한스경제 2026-01-26 19:26: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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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아 신한은행 감독. /WKBL 제공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 /WKBL 제공

| 한스경제(용인)=신희재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을 이끄는 최윤아(41) 감독이 상대 에이스 이해란을 막기 위한 대책을 밝혔다.

신한은행은 26일 오후 7시부터 용인체육관에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용인 삼성생명과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다. 경기 전 신한은행은 6위(3승 14패), 삼성생명은 5위(8승 10패)에 올라 있다.

신한은행은 올 시즌 삼성생명 상대 3연패로 약했다. 특히 올 시즌 WKBL리그 득점 1위(19.1득점)에 올라 있는 이해란에게 3경기 총합 79실점 하며 고전했다. 삼성생명전 키포인트가 '이해란 봉쇄'인 이유다.

경기 전 만난 최윤아 감독은 "이해란이 계속 우리 상대로 다득점했다. 스타를 만들어 준 것 같다"며 "이해란에게 적게 실점해야 하고, 이해란을 막다 보면 다른 선수들이 터질 수 있다. 이해란은 당연히 맡아야 하고, 강유림 등에게 외곽슛을 내주지 않게 타이트하게 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이해란 수비는 홍유순, 김지영, 김진영이 번갈아 가며 맡는다. 최윤아 감독은 "스타팅은 홍유순에게 맡긴다. 하지만 안 됐을 땐 빠르게 바꾸려 한다. 그전까지는 유순이에게 경험을 쌓게 하고 싶었는데 3경기 연속 당했다"며 "이제는 좀 바꿔야 할 것 같다. 다른 선수들도 수비에서 자신감이 올라왔으니 3명이 돌아가면서 맡을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가와무라 미유키(왼쪽)와 홍유순이 경합하고 있다. /WKBL 제공
가와무라 미유키(왼쪽)와 홍유순이 경합하고 있다. /WKBL 제공

삼성생명은 최근 리그 2위 청주 KB국민은행, 1위 부천 하나은행 상대 연승으로 상승세를 탔다. 최윤아 감독은 "삼성생명이 2연승으로 분위기가 좋아서 힘으로 나올 것 같았다. 초반 기선 제압에서 밀리지 말자고 했다. 신한은행이 신장은 작아도 힘에서 밀리지는 않는다. 그 부분을 신경 썼고, 우리가 좀 더 좋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미마 루이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그는 최근 5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작성했고, 18일 부산 BNK전(85-79)에서는 36득점 11리바운드를 폭발해 팀의 9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다만 최윤아 감독은 "미마 루이가 올라온 것 같다"면서도 "기본적으로 몸싸움을 많이 하다 보니 체력이 떨어질 때 나오는 안 좋은 습관이 있다. 게속 피드백을 주고 있고, 로테이션도 가동한다. 자신도 어떻게 했을 때 잘 되는지 찾아가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새해 들어 주춤한 2년차 센터 홍유순에 대해서는 "많이 읽힌 것 같다. 본인이 해결해야 하는 부분인 것 같다"며 "전술적으로 만들어주는 것도 있지만, 기본적인 건 스스로가 계속 장착해야 한다. 리바운드 등 수비에선 기복이 덜한데 최근에 슛이 안 들어가면서 주춤하는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신한은행은 올 시즌 경기 내용을 들여다보면 접전 끝에 패한 경기가 유독 많았다. 최윤아 감독은 "찬스가 안 나오는 건 아닌데 확실하게 마무리하지는 못한다. 누가 마무리하냐가 중요할 것 같다. 남은 경기에서는 특정 선수가 해결할 수 있게 해야 할 것 같다"며 "신지현과 최이샘이 잘 안 풀리고 있는데 그래도 어떻게든 이들을 살려야 다음이 있다. 팀 성적이 좋지는 않지만, 선수들이 장점을 살릴 수 있게 계속하려고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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