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4분기 영업익 3247억원…전년 대비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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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4분기 영업익 3247억원…전년 대비 31%↑

프라임경제 2026-01-26 18:46: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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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이노텍(011070)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우호적 환율과 고부가 카메라 모듈, 통신용 반도체 기판 공급 확대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LG이노텍 마곡 본사. ⓒ LG이노텍

LG이노텍은 연결 기준 올해 4분기 매출은 7조6098억원, 영업이익은 324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해 분기 매출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LG이노텍은 "모바일 신모델 공급 성수기에 따라 고부가 카메라 모듈 및 무선 주파수 시스템 인 패키지(RF-SiP) 등 통신용 반도체 기판의 실적이 증가했다"며 "차량 카메라·통신·조명 모듈 등 모빌리티 부품 또한 꾸준히 성장하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한 해 매출은 21조8966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한 반면, 연간 영업이익은 6650억원으로 5.8% 감소했다.

이는 성과급 등 연말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수치로, 이를 제외하면 수익성 중심 경영 활동의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는 게 LG이노텍의 설명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지난해 4분기 카메라 모듈 등을 맡고 있는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5.2% 늘어난 6조6462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모바일 신모델 본격 양산에 따른 고부가 카메라 모듈 공급이 늘었고, 차량용 카메라 모듈의 북미 고객향 공급 확대 영향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패키지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한 489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모바일 신모델 양산 본격화로 RF-SiP, FC-CSP(플립칩-칩 스케일 패키지) 등의 반도체 기판의 공급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모빌리티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한 474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방 산업의 성장세 둔화가 이어지고 있으나, 고부가 제품인 차량 통신∙조명 모듈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주 활동 또한 활발하게 전개하며 지난 한 해 4조8000억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연말 기준 수주잔고는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19조2000억원으로, 사상 첫 19조원대를 돌파했다.

경은국 LG이노텍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고수익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 체계를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반도체 기판 수요의 견조한 흐름에 따라 반도체 기판 가동률도 풀(완전) 가동 상태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도체 기판 캐파(생산능력)를 확대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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