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월드리그 시연회 국회서 열려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이순신 장군의 서사와 정신을 힙합으로 재해석한 테마곡 기반 브레이킹 댄스가 국회에서 처음 공개됐다.
힙합월드리그 준비위원회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박물관에서 이순신 장군을 전 세계 알리기 위한 브레이킹 댄스 시연회를 열었다.
박양우 힙합월드리그 대회장(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인사말에서 "힙합월드리그는 공연과 경연, 교육과 교류, 창작과 산업이 하나로 연결된 새로운 문화 프랜차이즈 리그 모델로서, 대한민국 문화산업의 외연을 세계로 넓히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순신 장군을 글로벌 테마로 삼아 세계에 도전한다는 점은 매우 뜻깊다"며 "힙합월드리그는 단순한 경연이 아니라 청소년과 청년을 키우며, 산업과 일자리를 만드는 문화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박정하 국회의원도 축사에서 "힙합월드리그는 문화와 스포츠를 하나의 무대로 묶어 즐기는 리그이자 산업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모델"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전선식 음악감독이 제작한 이순신과 12정령 서사를 바탕으로 한 테마곡에 맞춰 브레이킹팀 MB크루가 브레이킹 댄스를 선보여 박수받았다. MB크루는 2016년 프랑스 세계대회와 2017년 일본대회 우승, 2018년 중국대회에서 준우승한 브레이킹 팀이다.
힙합월드리그 준비위원회는 앞으로 전국 12개 지역에 홈구장을 구축해 각 지역이 하나의 팀이자 문화 거점으로 기능하도록 설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정기적인 경기와 공연,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상권과 관광,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문화 기반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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