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과천시가 신천지 시설 입주를 둘러싼 소송에서 시민들과 함께 대응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6일 시청에서 열린 신년 언론 브리핑에서 신천지 소송 관련 질문에 "시민들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다"며 "주민들과 함께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과천시는 이마트 건물에 대한 신천지의 용도변경 신청을 불허했고, 이에 신천지 측이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심에서 시가 패소하자 즉각 항소한 상태다.
신 시장은 "이마트 건물 용도변경이 어렵다는 판단으로 불허 처분을 했고, 1심에서 패소한 것은 맞다"며 "시는 즉각 항소했고, 3월에 변론기일이 잡힌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민들의 적극적인 반대 움직임도 함께 전했다.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신천지 시설 입주 반대 시위와 성명서 발표 등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시민 의견이 재판부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시장은 "과천시민 대부분이 신천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학교 주변과 주택가에 미칠 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정서와 우려가 재판부에 많이 전달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변론기일에 변호인들과 잘 대응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