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피지컬 AI 기반 지역 제조혁신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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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피지컬 AI 기반 지역 제조혁신 시동

한스경제 2026-01-26 17:36: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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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6일 오후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피지컬 AI 실증랩 개소식' 에 참석해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등과 차담회를 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6일 오후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피지컬 AI 실증랩 개소식' 에 참석해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등과 차담회를 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제조혁신을 통해 지역 제조업 성장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전북대학교를 방문해 ‘피지컬 AI 사전검증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사업 참여 기업 및 전문가들과 피지컬 AI 기반 제조혁신 확산 방안과 대규모 지역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전북대 피지컬 AI 실증랩 개소식과 실증 시연을 비롯해 사업 성과 및 향후 계획 발표, 현장 간담회가 진행됐다.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지난해 추경예산을 통해 피지컬 AI 기반 제조혁신을 위한 사전검증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사전검증 결과를 지역 AX 사업으로 연계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사전검증 사업을 통해 전북대(제조)와 KAIST(물류)에 실증랩이 구축됐다. 또 자동차 분야 수요기업 공정에 피지컬 AI 기반 자율주행 이동로봇(AMR) 기반 물류 자동화, 머신텐딩 자동화, 다품종 대응 유연생산 체계 등이 적용됐다.

전북대 실증랩은 피지컬 AI 현장 실증 기반을 구축한 첫 플랫폼으로 조립·검사·라벨링·유연생산 등 기능별 기술 검증이 가능하도록 조성됐다. 생산 영역과 혁신 영역을 구분한 구조를 통해 실험과 실제 생산 시나리오를 동시에 검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피지컬 AI 기술을 적용한 주요 기업들은 생산성과 품질, 공정 효율 전반에서 개선 성과를 거두고 있다. DH오토리드는 생산량 7.4% 증가와 제조 원가 80% 절감을, 대승정밀은 생산량 11.4% 향상과 불량률 19.4% 감소를 기록했다. 동해금속 역시 생산량 5.1% 증가와 공정 처리시간 10% 단축 효과를 확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업 대표와 연구진이 참여해 피지컬 AI 제조혁신의 산업 내재화를 위한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실증 기반 정책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과기정통부는 현장 의견을 향후 정책 설계에 반영할 방침이다.

배경훈 부총리는 “전북대 피지컬 AI 실증랩은 제조혁신의 출발점이자 확산 거점”이라며 “현장 실증을 통해 검증된 기술을 산업 경쟁력으로 연결하고 지역 AX 사업과 연계해 피지컬 AI 제조혁신을 본격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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