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29일 나란히 실적 발표…HBM4 전략 최대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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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29일 나란히 실적 발표…HBM4 전략 최대 관전 포인트

M투데이 2026-01-26 17:32: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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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인증 테스트를 위한 6세대 HBM4 메모리의 첫 번째 샘플 생산을 시작했다.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인증 테스트를 위한 6세대 HBM4 메모리의 첫 번째 샘플 생산을 시작했다.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오는 29일 오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한다. 

양사가 같은 날 실적 발표 및 콘퍼런스콜(전화회의)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차세대 메모리인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관련 전략이 실적 발표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실적 발표와 함께 HBM4 샘플 테스트 현황, 대량 양산 시점, 매출 목표, AI 수요 대응 계획 등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는 가운데 HBM4 공급 능력과 주도권 경쟁은 올해 반도체 업계 구도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29일 오전 10시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잠정 실적으로 매출 93조원·영업이익 20조원을 공시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성적을 발표했다. 

(출처 : 삼성전자)
(출처 : 삼성전자)

이 가운데 반도체(DS)부문 영업이익은 약 15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는 메모리 가격의 두 자릿수 성장과 D램·낸드 가격 반등, HBM3E의 AI 칩 공급 참여가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HBM4 공급 계획과 엔비디아·AMD 등 고객사의 샘플 테스트 상황을 실적 발표에서 주목할 만한 메시지로 보고 있다. 

특히 샘플 테스트가 어느 정도 진척됐는지에 따라 대량 양산 시점과 매출 반영 시기를 가늠할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평택 P4 메모리 라인의 준공 시점을 연내로 앞당기며 생산능력 확대 의지를 보이고 있다. HBM4 양산 시기가 앞당겨질수록 AI 서버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삼성전자는 HBM4 외에도 2세대 SOCAMM 공급 확대를 통해 AI 반도체 메모리 생태계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증권사는 삼성전자의 HBM 출하량이 전년 대비 최대 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HBM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약 26조원에 달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출처 : SK하이닉스)
(출처 : SK하이닉스)

한편,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보다 한 시간 빠른 오전 9시에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이미 28조원을 넘어선 데다 4분기 영업이익만 16조원대가 예상되면서 연간 영업이익 44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증권가는 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HBM 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 1위의 위치를 유지하며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전체 D램 매출에서 HBM이 약 30%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HBM3E에 이어 HBM4의 시장 확대 여부가 실적 발표 이후 주가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SK하이닉스는 청주 M15X 클린룸 조기 오픈과 장비 반입을 통해 HBM4 양산 체제 구축을 앞당기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양산 개시에 나설 예정이라고 업계는 전했다. 

SK 측은 이번 콘퍼런스콜에서 HBM4 공급 능력과 향후 생산 확대 계획을 상세히 소개하며 경쟁 우위를 강조할 가능성이 크다.

양사는 엔비디아에 공급한 HBM4 샘플 테스트 진행 상황, 대량 양산 시점 및 매출 목표, HBM4E(7세대) 개발 및 양산 계획 등을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엔비디아 ‘루빈(Rubin)’ AI 플랫폼에 적용될 HBM4 성능 테스트가 어느 수준까지 왔는지 여부는 당장 메모리 수요와 가격 전망에 직결되는 중요한 정보로 평가된다.

한편, 금융권 연구원들은 실적 발표 이후에도 AI 메모리 수요의 구조적 지속성이 확신된다면 추가 매수 논리도 성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미 시장 기대가 상당 부분 반영된 만큼, 발표 직후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경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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