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복권기금을 활용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사업을 내달부터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독거노인·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화재 안전 약자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과 안전용품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도 소방본부는 2022∼2025년 복권기금 약 18억6천만원을 투입해 2만6천617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등을 보급했으며 매년 예산 집행률 100%를 달성하는 등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은 지속해 증가하고 있으며 설치와 함께 사용법 안내와 사후관리를 병행해 화재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
또 비닐하우스·컨테이너 주택 등 기존 제도로 관리가 어려웠던 주거 형태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썼다.
그 결과 지난해 수혜자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95.1점을 기록했다.
올해에도 약 4억8천만원을 편성, 약 5천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할 계획이다.
오승훈 도 소방본부장은 "이 사업은 5개년 사업으로 올해가 마지막 해이지만 그간의 성과를 통해 취약계층 주거 안전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복권기금의 공익적 가치를 바탕으로 화재 취약계층 안전용품 보급이 지속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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