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정재형의 요정재형’의 2026년 새 코너 ‘남의 식탁’ 첫 회에서 ‘욘트빌’의 타미 리(Tommy Lee) 셰프가 파격적인 포부를 밝혔다. 최근 ‘흑백요리사2’에서 ‘프렌치 파파’로 활약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그는, 인터뷰 중 자신의 다음 목표를 묻는 질문에 “제2의 손종원이 되고 싶다”고 언급하며, 17년 차 베테랑 셰프의 겸손함과 동시에 멈추지 않는 도전 정신을 드러냈다.
타미 리 셰프가 언급한 손종원 셰프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를 이끌며 현대적인 미식의 정점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타미 리 셰프는 본인이 17년 동안 ‘욘트빌’이라는 공간에서 클래식한 프렌치의 정통성을 수호해 왔다면, 손종원 셰프는 브랜드와의 협업과 창의적인 미식 이벤트를 통해 셰프의 영향력을 확장하는 ‘미식 마케팅’의 선두 주자라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이미 한 자리를 지키는 것에는 익숙해졌지만, 손종원 셰프처럼 자신의 철학을 다양한 방식으로 대중과 공유하고 브랜드화하는 모습에서 큰 자극을 받았다”며 ‘제2의 손종원’이라는 표현 뒤에 숨겨진 깊은 존경과 변화의 의지를 설명했다.
“결국 자기 철학으로 이야기해야 할 때”… 프렌치 파파의 진화
타미 리 셰프는 이번 영상에서 “결국은 자기 거를 오픈하는 그 어떤 시기부터 이제 자기 철학으로 자기가 이야기해야 되는 거거든요”라는 핵심 대사를 남겼다. 이 말은 그가 단순히 손종원 셰프를 모방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그동안 쌓아온 ‘프렌치 파파’로서의 철학을 이제는 더 넓은 세상에 자신만의 언어로 들려줄 준비가 되었음을 시사한다.
그는 19명의 팀원과 함께하며 얻은 깨달음과 발달장애 아이를 키우며 품게 된 ‘사회적 식당’에 대한 꿈을 언급하며, 자신의 미식 세계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넘어 사회적 가치로 확장되기를 원하고 있다. ‘흑백요리사2’ 출연 역시 이러한 ‘자기 철학’을 증명하기 위한 여정 중 하나였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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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가는 식당을 꿈꾸는 타미 리 셰프에게 ‘제2의 손종원’이라는 목표는, 과거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젊은 감각과 소통하겠다는 다짐과도 같다. “나 혼자인 줄 알았는데 결국 주변 사람들 덕분이었다”며 눈시울을 붉힌 그의 진심은, 앞으로 욘트빌과 ‘프렌치 파파’가 써 내려갈 새로운 미식 서사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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