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교수 절반 “우리 경제 1% 저성장 이어질 것···고환율 원인은 금리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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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교수 절반 “우리 경제 1% 저성장 이어질 것···고환율 원인은 금리격차”

투데이코리아 2026-01-26 17: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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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 출근길 관련 자료 사진. 사진=투데이코리아
▲ 직장인 출근길 관련 자료 사진.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국내 경제학자 절반 이상이 우리 경제의 저성장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6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서던포스트 의뢰해 경제학과 교수 100명을 대상으로 이달 6~18일 실시된 ‘경제 현황 및 주요 현안에 대한 전문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54%가 우리 경제가 당분간 1%대 저성장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우리 경제가 완만한 속도로 회복해 ‘2027년부터 평균 2%대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란 응답도 36%로 나타났다. 반면 ‘향후 1% 성장도 어려울 것’이란 응답은 6%에 그쳤다.
 
특히 경제학자들의 올해 경제성장률 평균 전망치는 1.8%로 정부 전망치(2.0%)보다는 낮고, 한국은행(1.8%)의 전망치와는 동일했다.
 
‘2.0%보다 낮을 것’이라는 응답이 60%로 가장 많았으며 ‘2.0%보다 높을 것’이란 응답은 5%에 불과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따른 영향에 대해서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와 함께 긍정적 영향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났다.
 
한·미 관세 협상에 따른 대미 수출 감소, 국내투자 위축 등 부정적 영향에 대해서는 ‘높다’가 58%, ‘낮다’가 23%로 집계됐다.
 
반면 미국 시장 확대, 한·미 동맹 강화 등 긍정적 영향에 대해서는 ‘높다’가 35%, ‘낮다’가 38%로 비슷한 응답 비중을 보였다.
 
경총은 “미국의 자국우선주의 관세 정책에 우리 경제의 강점을 활용해 최대한 방어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학자들은 한·미 관세 협상으로 부정적 효과를 더 크게 우려하면서도, 긍정적인 기대도 상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경제학자들은 우리 핵심기술의 해외 유출을 막기 위한 실효성 있는 입법 조치도 필요한 것으로 바라봤다.
 
실제로 이러한 문제에 대해 시급성이 ‘높다’(10점 척도 기준 6점 이상)는 응답이 87%였으며 ‘매우 높다’(8점 이상)가 72%를 차지했다. 반면 시급성이 ‘낮다’(4점 이하)는 6%에 그쳤다.
 
근로시간 유연화에 대해서는 필요성이 ‘높다’(6점 이상)는 응답이 80%, ‘매우 높다’(8점 이상)가 59%로 ‘낮다’(4점 이하·10%)에 비해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임금체계 개편 측면에서는 직무·성과 중심으로의 변화 필요성이 ‘높다’(6점 이상)는 응답이 80%로 ‘낮다’(4점 이하·4%)에 비해 많았다.
 
올해 원·달러 환율 전망은 연간 1403~1516원 사이일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고환율 주요 원인으로는 ‘한·미 간 금리 격차’가 53%로 가장 많았으며 ‘기업·개인 등 해외투자 확대에 따른 외화수요 증가’도 51%로 못지않았다.
 
AI 도입에 대해서는 92%가 AI 확산에 따른 생산성 향상이 노동력 감소 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바라봤다. ‘거의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응답은 6%에 그쳤다.
 
하상우 경총 경제조사본부장은 “올해 우리 경제는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 고환율 등 대내외 불안요인으로 낙관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격화되는 첨단산업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정책 지원이 확대되어야 하고, 특히 최근 증가하는 첨단 전략산업 해외 기술유출을 차단할 수 있는 강력한 조치 마련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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