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스닥’ 돌파 코스닥, 7% 급등…코스피는 뒷심 부족에 4940대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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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스닥’ 돌파 코스닥, 7% 급등…코스피는 뒷심 부족에 4940대 마감

직썰 2026-01-26 17:01: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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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신한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26일 신한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닥이 4년여만에 1000선을 돌파하며 ‘1000스닥’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5000피’를 탈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 순매도에 밀려 4940대로 내려앉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40.48포인트(p,0.81%) 내린 4949.59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7.47p(0.15%) 오른 4997.54로 개장한 직후 사상 최고치인 5023.76까지 치솟았으나, 빠르게 상승분을 반납하며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조7151억원을 순매수하며 장 초반 강세를 견인했으나, 기관이 1조542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도 1662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개장 직후 한때 2.83% 오른 15만6400원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고 전 거래일 종가와 동일한 15만2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4.04% 내린 73만6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여타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1.42%), LG에너지솔루션(0.9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56%), 삼성바이오로직스(0.28%) 등이 올랐고, HD현대중공업(-3.51%), 현대차(-3.43%), 삼성물산(-2.62%), 기아(-2.39%), 두산에너빌리티(-1.61%)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70.48p(7.09%) 급등한 1064.41로 장을 마쳤다. 이는 2004년 코스닥 지수체계 개편 이후 최고치다. 시가총액 역시 전날보다 38조9000억원 많은 582조9000억원으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코스닥 지수는 9.97p(1.00%) 오른 1003.90으로 개장한 뒤 지속적으로 상승폭을 확대하는 흐름을 보였다. 장중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가 작년 4월 10일 이후 291일 만에 처음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2조600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역대 최대규모인 2조9072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일제히 급등했다.

메지온(29.55%), 레인보우로보틱스(25.97%), 에코프로(22.95%), 에이비엘바이오(21.72%), 에코프로비엠(19.91%) 등이 급등했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22조7833억원과 25조2492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메인마켓 거래대금은 19조4946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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