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동남부와 충청권을 잇는 핵심 철도망,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건설을 위해 지자체들이 공동 전선을 구축하고 정부 설득에 나섰다.
방세환 경기광주시장은 26일 세종정부청사 국토교통부 장관실에서 용인·안성, 진천군수와 함께 ‘JTX 조기 추진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번 공동 건의문 전달은 지난해 12월 광주·성남·용인·안성·화성·진천·청주 등 7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공식 출범한 ‘JTX 조기 착공 행정협의체’의 첫 공식 대외 활동이다.
JTX는 서울 강남(잠실)에서 광주, 안성, 진천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과 오송역까지 총연장 약 134㎞를 연결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완공 시 서울 도심과 중부권 주요 거점이 30분대 생활권으로 묶이게 된다.
특히 광주의 경우 상습정체 구간인 광역 교통망의 혈관을 뚫고 철도 중심의 교통체계를 완성할 핵심사업으로 꼽힌다.
방 시장을 비롯한 지자체장들은 건의문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민자적격성 조사의 신속한 통과를 요청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8월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에 JTX 사업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이 조사를 통과해야만 제3자 제안공고 등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수 있다.
방 시장은 건의문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JTX는 광주 시민의 교통편익 증진은 물론, 대한민국 동남부의 교통 지형을 바꿀 미래의 대동맥”이라며 “470만 인근 주민의 염원이 조기에 현실화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조사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노선과 정차역 등 세부 실행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