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과 함께한 12년' 현근택, 출판기념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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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과 함께한 12년' 현근택, 출판기념회 성료

폴리뉴스 2026-01-26 16:48:30 신고

24일 용인특례시 처인구 정그리다 카페에서 열린 현근택 변호사의 출판기념회에 많은 용인 주민들과 지지자들이 운집했다. [사진=박비주안 기자]
24일 용인특례시 처인구 정그리다 카페에서 열린 현근택 변호사의 출판기념회에 많은 용인 주민들과 지지자들이 운집했다. [사진=박비주안 기자]

[폴리뉴스 박비주안(=수도권) 기자]  '용인경전철 소송'으로 12년간 용인과 함께한 현근택 변호사가 본인의 이야기를 담은 '현명하고 근사한 선택' 저서를 소개하는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용인특례시의 원도심인 처인구 카페에서 열린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영하 11도의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천 여명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현명하고 근사한 선택'은 제주 4.3 유가족으로 태어나 서울대를 졸업하고 인권변호사로 성장, 일반 시민들에게는 불가능해 보였던 용인경전철 주민소송에 의미있는 승소를 얻어낸 과정 및 이후 행정의 현장에서 대규모 정책과 개발 사업에서부터 주민들의 세심한 민원까지 챙기는 '성장형 정치인'의 모습을 그려낸 책이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추미애 법사위원장을 비롯, 김승원·김준혁·부승찬·박성준·이상식·전용기·이건태·김기표·김영진·양문석·염태영 등 현역 의원들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김병욱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진석범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이종걸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현 변호사의 손을 꼭 잡고 "오로지 공익을 위해 12년간 용인 경전철 주민소송을 이끌어낸 현근택 변호사"라며 "외가와 친가가 모두 제주 4.3의 피해자인 현근택 변호사에게서 국가 폭력의 진상을 끝까지 규명한 제주의 강인한 고사리 같은 '제주 정신'이 닮아보인다"고 응원했다. 

용인 처인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이상식 의원은 "용인은 1,000조가 투자되는 반도체의 메카"라며 "발전적이고 혁신적이며 젊고 유능한 리더가 필요하다"고 이번 지방선거의 중요성을 알렸다. 

현 변호사와 같은 제주출신의 용인병 부승찬 의원은 "용인은 말이 아닌 정책으로 용인의 정체성을 구현해 줄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지방선거 후보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현근택 변호사 출판기념회에 추미애 법사위원장을 비롯 이상식·부승찬· 김준혁 국회의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진석범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이 앞줄에 착석하며 더욱 힘을 실었다. [사진=박비주안 기자]
현근택 변호사 출판기념회에 추미애 법사위원장을 비롯 이상식·부승찬· 김준혁 국회의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진석범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이 앞줄에 착석하며 더욱 힘을 실었다. [사진=박비주안 기자]

김용 전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저와 현근택 변호사는 친형제 같은 사이로, 검찰의 가혹한 수사를 받고 있을 때 누구보다 먼저 달려와 변호인이 되어준 사람"이라며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의리있는 사람이지만 언제나 송곳같이 날카로운 세밀함이 있는 능력이 돋보이는 현근택 변호사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2부에서는 독한 소리로 이름을 알린 '독소리 5형제' 김준혁·부승찬·양문석·진석범 전 행정관이 토크콘서트로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검찰개혁과 국방개혁 등의 현안과 용인 경전철 승리 뒷 이야기를 통해 지방 정부의 역할에 대한 담론을 주제로 폭 넓은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용인 지역의 큰 현안인 반도체 산업과 반도체 클러스터 산단의 정착 이후 도시전략 등 지역 밀착형 토론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환호와 박수도 이어졌다. 

현근택 변호사는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살리면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고 싶다"면서 "용인 시민 가까이에서 시민들과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며 출마의지도 내보였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직접적인 '출마'라거나 '지지 요구'는 없었지만 사실상 용인시청을 정조준했다는 것이 지역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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