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 대표적인 원도심인 사우·북변지역이 재개발사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최초 구도심 재개발사업이 추진된 지 15년여만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원도심의 도시재개발사업은 8개 지구로 나눠 지구별 행정절차 등을 거쳐 지난 2024년부터 속도를 내기 시작해 북변3·4 사업지구가 착공에 들어갔고 지난해에는 풍무, 북변2, 사우4 사업지구 등이 연이어 착공했다.
이는 구도심의 재정비촉진지구에 추진 중인 사업지구 8곳 중 5곳이 공사에 들어간 것으로, 내년 북변3 1천200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북변동에 7천614가구, 사우·풍무동에 4천13가구 등 총 1만1천627가구가 2030년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주변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도 입주시기에 맞춰 확충, 정비될 예정이어서 주변 일대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여기에 재개발과 재건축이 어려운 원도심 내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공간혁신도 착수된다.
중앙부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우동 뉴빌리지사업, 통진 여울 복합문화교류센터 조성사업, 갈산3리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사업 모두 김포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도시재생’으로 진행된다.
사우동 뉴빌리지사업은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도비 180억원을 확보, 내년부터 새로운 모습의 도시로 대변혁이 기대된다.
시의 도시재생사업의 특징은 전면 철거 중심의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기존 생활기반을 기반으로 김포만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확정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 거점시설 조성을 위한 건축기획을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노후주택 집수리와 골목길 정비 공사 착공으로 오는 2029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김흥수 도시디자인과장은 “특정 사업자 중심이 아닌 시민 중심의 도시개발로 쾌적한 도시환경조성과 공공복리증진을 이뤄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게 목표”라며 “사우동과 통진을 시작으로 김포 전역에 맞춤형 도시재생을 단계적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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