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작년 매출 1조9913억 '사상 최대'...영업이익 2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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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작년 매출 1조9913억 '사상 최대'...영업이익 2배 성장

포인트경제 2026-01-26 16:45: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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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GC녹십자 본사 GC녹십자 본사

GC녹십자는 2025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연간 매출이 1조 991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91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7년간 적자를 기록한 4분기가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수익 체질 개선에 진입했다.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는 고마진 제품의 해외 매출 확대가 꼽혔다. 정맥주사형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는 미국에서 연간 1500억원(약 1억 6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와 수두백신 '배리셀라주'는 출시 이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헌터라제는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74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배리셀라주는 321억원의 매출로 2배 이상 외형을 확대했다. 두 제품은 안정적인 수요 확대를 기반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별도 기준 사업 부문별 매출은 혈장분획제제 5602억원, 백신제제 3006억원, 처방의약품 4798억원, 일반의약품 및 소비자헬스케어 1197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 인수한 ABO플라즈마는 4분기 들어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3분기부터 도입한 신규 혈장 채취 시스템을 통해 운영 효율을 높였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영업적자를 절반가량 축소하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결 대상 국내 상장 계열사들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GC셀은 매출 165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폭을 31% 축소했다. 다만, 2021년 말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 합병 시 인식된 영업권 자산에 대한 공정가치 평가가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에 일시적 영향이 있었다. 회사 측은 해당 건이 현금 유출을 수반하지 않는 일회성 회계 처리이며 추가 반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향후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다.

GC녹십자웰빙도 매출 1647억원과 영업이익 173억원을 기록하며 주력 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견고한 당사 기존사업과 함께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지며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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