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신한카드가 지난해 6월에 이어 약 7개월 만에 다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박창훈 대표 취임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근속 15년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회사는 기본급 기준 24개월 치에 근속 연수 및 직급에 따라 최대 6개월 치를 추가로 보상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신한카드가 다시 희망퇴직을 결정한 이유는 현재 인력 구조로는 업황의 변화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삼성카드와의 치열한 경쟁과 빅테크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카드 업계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수익성 악화로 인해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과 조직구조 혁신 등 다양한 자구적 노력을 기울였지만, 업계에서 가장 높은 고연령·고직급 인력 비중을 고려할 때 인력 구조 개편이 불가피하다"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러한 배경 속에서 추진된 것으로, 신한카드는 인력 구조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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